05. 티백 대신 티인퓨저 사용하기, 티백 대신 찻잎 사용하기
제로웨이트스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일상생활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더욱 고민하게 됐다. 원래 물보다도 차, 커피, 탄산수 같은 걸 더 좋아해서 자주 마시는데 새해 들어 커피와 탄산수 마시는 걸 좀 줄이고자 차를 더 많이 마시기로 했다. 당연히 물을 마시는 게 더 좋겠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아무 맛이 안 나는 물은 내 입맛에 안 맞는다. 요즘 매일 집에서 재택을 하다 보니 집에 여러 종류의 티백을 샀는데 이전에는 아무 생각 없이 먹던 티백인데 먹을 때마다 죄책감이 밀려오더라. 티백 하나 마실 때마다 종이박스, 비닐(한 티백당 하나의 비닐에 포장이 되어 있어서), 찻잎을 싸고 있는 망(?)과 브랜드 이름이 적혀있는 종이 쓰레기가 생긴다. 어쩌다 한 번씩 마시면 모르겠지만 매일 하루에 한두 잔 차를 마시다 보니 쓰레기 쌓이는 양이 어마어마하더라. 그리고 어디에선가 보니 티백에서 미세 플라스틱도 나온다고 하던데 팩트 체크 좀 해봐야겠다.
미세 플라스틱보다도 쓰레기양 때문에 습관을 바꾸기로 했다. 티백 대신 티인퓨저를 사용하고 티백 대신 찻잎을 사용하는 것이다. 찻잎은 하나의 큰 비닐봉지에 담겨 있기 때문에 쓰레기는 그 큰 비닐봉지뿐이다. 그리고 한살림에서 예전에 산 유자차병을 재활용할 겸 찻잎을 그 병에 담아둔다.
티백 대신 영구적으로 쓸 수 있는 티인퓨저를 사용하니 찻잎 양도 내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티백에 들어있는 찻잎 양보다 살짝 더 많이 넣어 3~4번씩 우려 마신다.
앞으로도 일상생활에서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 봐야겠다.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기!
※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제 방법 중 수정해야 할 게 있다면 언제든 의견 주세요. 항상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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