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07. 브리타 정수기 사용하기

07. 브리타 정수기 사용하기

 

 짝꿍은 물먹는 하마인가 싶을 정도로 물을 많이 마신다. 나는 차와 커피를 정말 많이 마신다. 고로 우리는 마시는 물 소비량이 어마어마하다. 특히나 요즘같이 재택근무가 많은 때에는 하루에 둘이 3~4L는 거뜬히 마신다. 처음에는 정수기를 설치할까 했었는데 매달 10,000원 넘게 내야 하는 돈이 아깝게 느껴졌다. 예전에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정수기를 사용했었는데 정수기 관리하시는 분이 2~3개월에 한 번씩 오시는데 매달 15,000원 정도 냈었던 것 같다. 1년이면 18만 원! 적은 돈이 아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생수를 사 마시는 집도 꽤 많더라, 그런데 그건 나도 그렇고 짝꿍도 우리 같이 물 많이 마시는 집에서 생수를 사 마시면 어마어마한 플라스틱 생수통과 플라스틱 생수통 겉면에 붙어있는 비닐 라벨이 버려질 것이기 때문에 상상만 해도 끔찍해서 바로 포기! 그래서 여차여차 알아보다 알게 된 브리타 정수기를 사용하게 되었다. 둘 다 물을 많이 마시기 때문에 8.2L 용량으로 구매했다. 여기서 문제는 재활용이 안되는 필터인데 해외 일부 국가의 브리타 회사에는 필터 수거 서비스가 있다고 한다. 하지만 브리타 코리아는 그런 거 안 해도 잘 팔리는지 수거 서비스가 없다. 그 점이 정말 너무 아쉽다. 그러다가 발견한 브리타 재활용 방법!!! (유튜브에 모든 내용이 나옴!) 이제 더 이상 플라스틱을 버리지 않아도 된다. 그 안에 들어있는 활성탄과 이온수지는 탈취제로 사용하면 되니 좋다. 그래서 브리타를 사용하면서 더 이상 마음이 불편할 일이 없으니 물을 마음껏 마시고 있다는!! 생수물을 사서 드시는 엄마 댁에도 브리타 하나 놔드려야겠다. 

 그리고 보통 브리타 정수기 필터를 한달에 한 번 바꾸는데 우리나라 수돗물은 깨끗한 편이기 때문에 그 정도로 자주 바꿔주지 않아도 된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보통 6주에 한 번 필터를 바꾸어준다.

 

 

 

※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제 방법 중 수정해야 할 게 있다면 언제든 의견 주세요. 항상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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