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9/20(월)~9/26(일))
요일 | 일주일 식단 |
월요일(9/20) | 점심: 친정 식구와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가서 외식(명량 칼국수) 저녁: 블루베리 요거트 |
화요일(9/21) | 점심: 친정집에서 명절 음식 파티! 저녁: 비빔밥 |
수요일(9/22) | 점심: 엄마표 잡채, 전, 무생채 저녁: 남편은 냉동피자, 나는 매콤한 라면 |
목요일(9/23) | 점심: 비빔밥, 미역국 저녁: 명절 음식 먹어치우기! 소갈비, 전, 무생채, 미역국, 김 |
금요일(9/24) | 점심: 량피 저녁: 오코노미야끼 |
토요일(9/25) | 점심: 블루베리 요거트 저녁: 바질 페스토 파스타 |
일요일(9/26) | 점심: 램숄더랙 오븐구이, 페타치즈 샐러드 저녁: 짜왕과 계란 프라이 |
9월 20일(월) 점심
친정 식구와 강화도 당일치기 여행 가서 외식(명량 칼국수)
9월 20일(월) 저녁
메뉴: 블루베리 요거트
재료:
블루베리 요거트 - 블루베리, 요거트, 꿀
9월 21일(화) 점심
친정집에서 명절 음식 파티!
9월 21일(화) 저녁
메뉴: 비빔밥
재료:
비빔밥 - 엄마표 무나물, 무생채, 고사리나물, 버섯볶음
9월 22일(수) 점심
메뉴: 엄마표 잡채, 전, 무생채
9월 22일(수) 저녁
메뉴: 남편은 냉동피자, 나는 매콤한 라면
재료:
라면 - 숙주나물, 계란, 대파, 김치, 라면
9월 23일(목) 점심
메뉴: 비빔밥, 미역국
재료:
비빔밥 - 엄마표 무나물, 무생채, 고사리나물, 버섯볶음
미역국 - 국거리 소고기, 미역, 다진 마늘, 국간장, 참치 액, 소금
9월 23일(목) 저녁
메뉴: 명절 음식 먹어치우기! 소갈비, 전, 무생채, 미역국, 김
재료:
미역국 - 국거리 소고기, 미역, 다진 마늘, 국간장, 참치 액, 소금
9월 24일(금) 점심
메뉴: 량피
재료:
량피 - 량피, 건두부, 양배추, 양파
9월 24일(금) 저녁
메뉴: 오코노미야끼
재료:
오코노미야끼 - 베이컨, 양파, 쪽파, 계란, 양배추, 마요네즈, 돈가스 소스, 가쓰오부시
9월 25일(토) 점심
메뉴: 내 사랑 블루베리 요거트
재료:
블루베리 요거트 - 블루베리, 요거트, 꿀
9월 25일(토) 저녁
메뉴: 바질 페스토 파스타
재료:
바질 페스토 파스타 - 양파, 슬라이스 마늘, 추석선물로 들어온 햄, 바질 페스토, 허브소금, 파마산 치즈
9월 26일(일) 점심
메뉴: 램숄더랙 오븐구이, 페타치즈 샐러드
재료:
램숄더랙 오븐구이 - 램숄더랙, 타임, 오레가노, 바질,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 라임즙을 버무려 48시간 숙성 시키기. 220도 예열 후 210도 40분(20분 구운 후, 뒤집어 주기)
9월 26일(일) 저녁
메뉴: 짜왕과 계란후라이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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