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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king/일주일 식단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022년 22주차)

by hyeranKIM 2022. 6.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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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r외식이 많았던 한주!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5/30(월)~6/5(일))

요일
일주일 식단
월요일(5/30)
점심: 비엔나 소세지, 무말랭이 무침, 겉절이, 주말에 먹고 남은 간장 닭갈비
저녁: 비엔나 소세지, 무말랭이 무침, 오이지, 주말에 먹고 남은 간장 닭갈비, 곰국
화요일(5/31)
점심: 오징어 덮밥
저녁: 단호박죽
수요일(6/1)
점심: 장칼국수
저녁: 오믈렛, 베이크드빈, 닭가슴살 샐러드
목요일(6/2)
점심: 치아바타 불고기 샌드위치
저녁: 외식(가야촌 유황오리에서 오리고기)
금요일(6/3)
점심: 페타치즈 파스타
저녁: 밀키트 냉모밀
토요일(6/4)
점심: 바게트 샌드위치
저녁: 외식(더 셰프에서 친구부부와 스페인 요리)
일요일(6/5)
점심: 외식(엄마랑 IFC몰에서 곰탕)
저녁: 외식(엄마랑 세종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

 

5월 30일(월) 점심

메뉴: 비엔나 소세지, 무말랭이 무침, 겉절이, 주말에 먹고 남은 간장 닭갈비

 

5월 30일(월) 저녁

메뉴: 비엔나 소세지, 무말랭이 무침, 오이지, 주말에 먹고 남은 간장 닭갈비, 곰국

 

5월 31일(화) 점심

메뉴: 오징어 덮밥

재료:

오징어 덮밥 - 오징어, 양파, 대파, 청양고추, 고춧가루, 참기름, 고추장, 간장, 설탕, 다진 마늘, 후추, 맛술

 

5월 31일(화) 저녁

메뉴: 단호박죽

재료:

단호박죽 - 단호박, 우유, 찹쌀, 잣

 

6월 1일(수) 점심

메뉴: 장칼국수

재료:

장칼국수 - 곰국, 느타리버섯, 고추장, 양파, 고춧가루, 국간장, 다진 마늘, 된장, 후추, 칼국수면

 

6월 1일(수) 저녁

메뉴: 오믈렛, 베이크드빈, 닭가슴살 샐러드

 

6월 2일(목) 점심

메뉴: 치아바타 불고기 샌드위치

재료:

치아바타 불고기 샌드위치 - 느타리버섯, 양파, 불고기용 소고기, 불고기 소스, 치즈, 홀머스타드, 마요네즈, 치아바타

 

6월 2일(목) 저녁

메뉴: 외식(가야촌 유황오리에서 오리고기)

 

6월 3일(금) 점심

메뉴: 페타치즈 파스타

재료:

페타치즈 파스타 - 페타치즈, 호밀 파스타면, 방울토마토, 올리브오일, 소금, 바질 가루, 오레가노 가루, 꿀, 토마토 소스

 

6월 3일(금) 저녁

메뉴: 밀키트 냉모밀

 

6월 4일(토) 점심

메뉴: 바게트 샌드위치

재료:

바게트 샌드위치 - 잠봉, 샐러드야채, 치즈, 바게트, 마요네즈, 홀머스터드, 라임즙, 꿀

 

6월 4일(토) 저녁

메뉴: 외식(더 셰프에서 친구부부와 스페인 요리)

 

6월 5일(일) 점심

메뉴: 외식(엄마랑 IFC몰에서 곰탕)

 

6월 5일(일) 저녁

메뉴: 외식(엄마랑 세종숯불갈비에서 돼지갈비)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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