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 경찰서에서 운전면허증 1종 보통 갱신하기

 며칠 전에 도로교통공단에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 기간이라 가까운 면허시험장 및 경찰서 방문하여 적성검사(갱신)을 실시하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다. 10월 이후 어떤 이유에서인지 면허시험장 방문 고객이 많아 혼잡하니 미리미리 받으라는 친절한 안내 문구까지 쓰여있었다. 나중으로 미루다가 결국 적성검사(갱신) 기간이 지나 과태료를 내게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문자를 받자마자 얼른 해버려야지 싶어 바로 집 근처 영등포 경찰서로 향했다. 나는 그냥 경찰서 종합민원실로 가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를 신청하면 되는 줄 알았더니 운전면허증 1종 보통은 병원에서 검진을 먼저 받고 경찰서로 가서 운전면허 적성검사(갱신)을 신청해야 하더라. 다행히 영등포 경찰서 종합민원실에서 안내해 준 영등포 병원이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당일에 모든 일처리를 할 수 있었다.

 

 영등포 병원은 영등포 구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찾아가기 어렵지 않다. 운전면허증 1종 보통에 필요한 서류를 받기 위해서는 영등포 병원 5층 건강검진센터에서 5000원을 지불하고 당일 접수를 한 후(당일 접수를 할 때,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갱신)을 하러 왔다고 하면 알아서 다 처리해 준다), 시력검사, 청력검사 그리고 의사와 면담(?)을 하면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갱신)에 필요한 서류를 발급해 준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30분 만에 완료!

 영등포 병원에서 발급해 준 서류를 들고 영등포 경찰서 종합민원실 1층의 2번 창구에서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갱신)를 신청하면 된다. 이때, 영등포 병원에서 사진 1장과 영등포 경찰서 종합민원실에서 사진 1장 총 2장의 사진이 필요하다. 운전면허증 1종 보통 적성검사(갱신) 신청 시, 기존의 운전면허증은 반납해야 하므로 꼭 가지고 가야 한다. 비용은 총 18800원이었다.(기본 비용 13000원+영문 운전면허증 발급 추가비 2000원+신규 운전면허증을 집에서 받고 싶은 경우, 배송비 3800원) 신규 운전면허증을 받는 데까지 4주가 소요된다고 하나 후기를 찾아보니 대부분 4주까지 소요되지는 않는 것 같더라. 생각보다 복잡했던 운전면허증 1종 보통 갱신! 10년에 한 번 운전면허증을 갱신해야 하는데 10년 동안 운전을 한 횟수는 손에 꼽으니 사실 면허증 갱신을 안 해도 무방하나 그래도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 면허증 갱신은 열심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