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ip abroad

오키나와 브런치 플라우만스 베이커리(Ploughman`s Lunch Bakery)

by hyeranKIM 2023. 12. 15.
728x90

오키나와에 도착한 첫날, 숙소 가는 길에 너무 배가 고파서 검색해 가게 된 곳이 플라우만스 베이커리(Ploughman`s Lunch Bakery)이다. 생각보다 오키나와 공항 입국 과정이 길고 렌트카 대여소가 공항에서 거리가 좀 있어서 예상보다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다. 원래는 공항 근처에서 먹으려고 했었는데 그러면 숙소 체크인도 너무 늦어지고 실내수영장을 최대한 빨리 이용하고 싶은 마음에 숙소 가는 길에 있는 곳으로 검색하다가 발견하였다. 이런 곳에 베이커리가 있을까 싶은 곳에 뜬금없이 있는데 주차장이랑 베이커리랑 거리가 살짝 있다 보니 처음엔 제대 로 찾아온 게 맞나 헷갈릴 수가 있으나 베이커리로 향하는 안내 화살표만 잘 따라가면 어렵지 않게 플라우만스 베이커리를 찾을 수 있다.

우리는 영업시간을 거의 한 시간 좀 넘게 남긴 시간에 방문을 해서인지 손님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차라리 그래서 다행인 건가 싶었던 게 내부에 좌석이 많지 않은 데다가 살짝 공간이 좁아 아기와 사람 많은 시간에 방문했다면 눈치가 보여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나왔을 것 같기도 하다.

 

플라우만스 베이커리(Ploughman`s Lunch Bakery)

주소: 927-2 Adaniya, Kitanakagusuku, Nakagami District, Okinawa 901-2316, Japan

전화번호: +81989799097

영업시간: 월~토요일 9:00~16:00 / 일요일 휴무

기타 사항: 화장실 있음, 아기의자 없음, 키즈 메뉴 있음, 포장 가능, 주차장 있음, 현금만 가능

https://maps.app.goo.gl/44C2eRYPuudfie7y7

 

플라우만스 런치 베이커리 · 927-2 Adaniya, Kitanakagusuku, Nakagami District, Okinawa 901-2316 일본

★★★★★ · 카페

www.google.com

 

 

우리는 아보카도 샌드위치(JPY 1400), 튜나&소이 마요네즈 샌드위치(JPY 1400), 키즈 메뉴(JPY 700) 그리고 오렌지주스 2잔을(1잔에 JPY 550) 주문했다. 키즈 메뉴는 오늘의 빵, 수프, 소시지 2개, 으깬 감자 그리고 아기용 종이팩 주스가 함께 나왔다. 우리 메뉴는 샌드위치와 함께 수프(이날 준비된 수프는 토마토 카레 수프), 당근 라페 그리고 으깬 감자가 나왔다. 맛은 전반적으로 건강해지는 맛이었고 간이 세지 않아서 좋았다. 무엇보다 빵이 맛이 있었는데 직접 여기서 다 만든다고 하더라.(아기도 빵을 제일 잘 먹음) 아쉬웠던 점은 가격이 좀 비싸다는 것과 주스가 시중에서 파는 페트병 주스 맛이 난다는 것이었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너무나 예뻐 날씨 따뜻한 날 오면 야외 좌석에 앉아 아이는 뛰어놀고 나는 여유롭게 브런치를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