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

오키나와에서 아기와 함께 갈만한 곳을 검색해 보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이다. 후기를 보면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 있는 곳인 것 같다. 우리는 아기가 동물을 너무 좋아하기 때문에 오키나와 여행을 계획했을 때부터 추라우미 수족관과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은 필수로 여행 일정에 포함시켰다. 결론적으로 15개월 아기와 동물을 좋아하는 남편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남편이 다시 오키나와에 가게 된다면 추라우미 수족관은 안 가도 이곳은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만큼 만족도가 높은 여행지였다.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

주소: 4607-41 Nago, Okinawa 905-0012 일본

전화번호: +81980526348

영업시간: 매일 9:30~17:30

입장료: 대인 JPY 1600, 소인 JPY 1000 / 기차 티켓 세트 대인 JPY 2200, 소인 JPY 1400 / 1day pass 대인 JPY 2500, 소인 JPY 1700

https://maps.app.goo.gl/WomfQqch9UXTabfr5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 · 4607-41 Nago, Okinawa 905-0012 일본

 

 

처음에는 기대감이 없었던지라 입장료가 좀 비싼 거 아닌가 싶었는데(왜냐하면 동물 먹이는 입장료에 포함되어 있지 않고 따로 자판기에서 구매해야 하니 더 비싸게 느껴짐, 동물 먹이는 한 팩에 JPY 200) 네오파크를 다 돌아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간다. 생각보다 내부가 넓기도 하거니와(넓어서 웬만하면 유모차를 가지고 가는 게 좋음, 11월임에도 불구하고 햇살이 뜨겁게 느껴졌는데 11월이 아니었다면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야외를 아이와 함께 2~3시간 걸어 다닐 생각을 하니 상상하기도 어려울 지경) 동물의 종류도 다양하고 동물이 자유롭게 자연 속에 돌아다니고 있어 다른 동물원을 방문했을 때보다 마음이 덜 불편하고 무엇보다 자유롭게 동물과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 나중에는 입장료가 저렴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우리는 영업 시작 시간에 맞춰 방문해서인지 더욱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고 주차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다.(물 론 주차장이 워낙 넓어 언제 가도 주차하는데 어려움은 없을 듯)

 

 

 

 

 

이 길 끝에 넓은 광장에 의자가 여러 개 놓여 있는데 거기가 바로 매일 하루 두 번 공연을 하는 곳이다.(오전 11시, 오후 2시 반 / 대략 15분 정도 소요) 공연장 바로 옆에 기차역이 있어 공연이 끝나고 기차를 타고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을 한 바퀴 돌면 딱 좋다. 공연은 새와 사람이 함께 하는데 생각보다 볼만하고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좋아하더라.

기차는 네오파크 오키나와 나고자연동식물공원를 한 바퀴 도는 코스인데 기차에서만 볼 수 있는 공간에 살고 있는 동물이 있어서 한 번 타볼만하다.(유모차는 기차역 앞에 세워두는 곳이 있다)

 

 

※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방문한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