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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gnancy, childbirth, childcare/임신 및 출산

임신 이야기 (19 weeks 2 days)

by hyeranKIM 2024.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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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1일(목요일)

BPD(Biparietal Diameter, 위에서 볼 때 태아 머리 단면의 가장 긴 길이): 4.31cm

HC(Head Circumference, 태아 머리둘레): 16.12cm

AC(Abdominal Circumference, 배 둘레): 15.38cm

EDD(Expected Date of Delivery, 출산 예정일): 2024년 4월 24일

FL(Femur Length, 허벅지뼈 길이): 3.26cm

GA(Gestational Age, 임신 주차): 19주 차 2일

EFW(Estimated Fatal Weight, 태아 예상 체중)=EBW(Estimated Body Weight): 317g

Cereb(Cerebelleum, 소뇌 크기): 19.96mm

FHR(Fetal Heart Rate, 심장박동 수): 151bpm

CL(Cervical Length, 자궁경부 길이): 정상

AF(Amniotic Fluid, 양수): 정상

4주 만에 방문한 병원에서 삼등신이 된 아기를 만날 수 있었다. 이번에는 정확한 성별을 들을 수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정확하게 딸이라고 성별을 알려주셨다. 남편은 딸이라는 얘기를 듣자마자 이전부터 생각해뒀던 딸 이름으로 아기를 부르기 시작했다. 태동은 아직 느껴지지 않는데 이안이 때도 좀 늦게 느끼기 시작한 편이라 마음이 조급하지는 않다. 지금 걱정인 건 이안이 때는 임신 후반부터 아래쪽이 뻐근하고 아팠는데 둘째는 그 뻐근함이 너무 빨리 찾아와서 16주 정도 됐을 때부터 오후가 되면 붓기 시작해 서 있는 것조차 힘들어지기 시작했다. 의사 선생님께 괜찮은 거냐고 물어보니 다행히 아기한테는 아무런 영향이 없다고 하셨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역시나 출산뿐이라고 하셔서 버티는 수밖에 없겠구나 싶었다. 약간 자궁에 피고임이 있어 걱정이 되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무리하지 말라고 하시더라. 자궁 내에 있는 피고임이라 증상이 악화돼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배가 너무 아프거나 하면 바로 병원으로 오라고 하셨다.

19주 차 2일 만에 나라에서 지원해 준 바우처 100만 원은 소진 완료!(보험 적용이 안되는 입덧 약과 니프트 비용의 타격이 컸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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