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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유수유7

육아 일기(생후 11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는 점점 주먹고기를 더 많이 먹고 눈 맞춤이 잦아지며 엄마를 알아보는 듯한 눈초리! 뭔가 막 울다가 내가 안아주면 딱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아침에 제일 기분이 좋은지 몇 시간이고 방긋방긋 웃는다. 요즘은 수영을 매일 시키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밤에 피곤해서 아침까지 푹 자는 편이다. 물론 밤에 끙끙 거리기는 하지만 예전에 잠 안 자고 품 안에서만 자고 할 때보다 많이 양호해졌다. 사람 돼가는 중인 이안이!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이상 꼭 터미타임을 시키는데 점점 목을 들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몇 초 만에 고개를 떨구곤 했는데 요즘엔 짜증을 내면서도 끝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다. 그만큼 목힘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주변 소리나 주변 이미.. 2022. 10. 17.
육아 일기(생후 8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여전히 잠이 없고 울보라 우리 부부를 힘들게 하지만 눈마주침 한번, 미소 한번이면 그 모든 피로가 다 사라지는 매직! 터미타임도 잘 하고 이제는 소리나는 딸랑이에도 반응을 한다. 요즘엔 흑백 초점책보다는 색깔 있는 초점책을 더 선호하는 이안이. 이전엔 하루에 5번도 넘게 싸던 똥을 요즘엔 하루에 한 번 묽게 싸서 걱정했는데 탈수증상이 있거나 기저귀에 흡수될 정도의 설사를 한건 아니라서 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고 있다. 2022년 9월 19일 ~ 2022년 9월 25일 [인지발달] 엄마, 아빠의 목소리를 구별해요. 이 시기가 되면 아기도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를 각각 구별할 수 있을 정도로 인지능력이 발달한다. 이 얘기는 아기도 목소리만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알아볼 수.. 2022. 9. 26.
육아 일기(생후 4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2022년 8월 22일~2022년 8월 28일 [돌보기Tip] 낮에는 충분히 놀아주세요 잠자고 먹고, 잠자고 먹고 하기를 반복하던 아기가 낮시간에 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기 시작한다. 대부분의 아기가 하루 30분 정도는 충분히 깨어있을 수 있다. 낮시간에 깨어 있을 때마다 아기와 충분히 놀아주어 깨어있는 시간을 점차 늘려나가는 것이 좋다. 아기가 깨어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잠이 조금씩 줄어들고 외부의 자극을 느끼기 시작하는 데 원인이 있다. 이 시기를 놓치지 말고 낮시간에 충분한 자극을 주고 놀아주어야 한다. 그래야 밤시간에 자는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이를 반복하게 되면 습관적으로 낮에는 깨어 노는 리듬을 갖게 되고 밤에는 좀더 숙면을 취할 수 있게 된다. .. 2022. 8. 30.
육아 일기(생후 3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2022년 8월 15일~2022년 8월 21일 [건강Tip] 신생아에겐 지루성 피부염이 흔해요. 아기 머리에 좁쌀 같은 노란 딱지가 앉아있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는데 이것을 지루성 습진이라고 한다. 옛 어른들은 이것을 '쇠똥딱지'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밖에 얼굴에 생기는 뾰루지나 습진도 지루성 습진에 해당된다. 지루성습진은 지방 분비가 왕성한 아기에게서 흔히 나타나는데, 억지로 떼어 내지 않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기기 30분전에 베이비오일을 미리 발라 두었다가 가제수건으로 닦아주고 비누로 씻어내면 대부분 없어진다. 이렇게 해도 없어지지 않으면 진찰을 받아보도록 한다. [건강Tip] 아기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렸어요. 신생아들은 눈동자가 가운데로 몰리거나 한쪽으로 몰.. 2022. 8. 23.
육아 일기(신생아 ~생후 2주)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2022년 8월 1일~2022년 8월 14일 [신체발달] 1주일 만에 달라진 아기의 모습 일주일 사이 아기는 많이 또렷해져 있다. 태지가 벗겨지면서 보송보송한 피부가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한다. 작은 자극에도 몸을 꿈틀대거나 고개를 양옆으로 돌리기도 하면서 엄마의 눈길을 끈다. 청각이 가장 발달해 있는 아기는 특히 큰 소리에 예민하게 반응한다. 젖을 빨다가도 큰 소리가 나면 멈출 정도. 시각은 눈앞에 놓인 물체를 희미하게나마 알아볼 수 있을 수준이다. 그러나 빛과 어둠에는 잘 반응해서 밝은 빛을 비추면 눈이 가늘어진다. 가끔씩 놀란 표정을 짓기도 하는데 빛이나 소리에 대한 반응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전히 하루 종일 잠을 자고 그 외의 시간에는 젖을 먹거나 우는 것.. 2022. 8. 17.
오케타니 모유 수유 가슴 마사지 신도림점 병원에서 퇴원 후, 나는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고 집으로 왔다. 남편과 상의 끝에 산후도우미 서비스 만 3주 사용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여기서 문제는 초산이다 보니 모유 수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다는 것이다. 보통은 산후조리원에 가면 모유 수유에 대한 교육을 따로 자세히 해주고 옆에서 그때그때 도움을 주는 데다가 가슴 마사지도 따로 해주기 때문에 모유 수유에 대한 지식이 없더라도 모유 수유를 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그런데 나는 산후조리원에 가지 않기 때문에 출산 전에 모유 수유 교실도 참석하고 모유 수유 책도 사서 보았지만 막상 상황이 닥치고 보니 뭐가 뭔지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처음부터 모유 수유에 대한 확고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병원에서 퇴원한 날부터 열심히 3시간마다 유축기로 유축을 하기 시작했다.. 2022.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