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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역맛집10

대방동 저녁 세종숯불갈비 보라매역점 엄마랑 여의도에서 오랜만에 둘이 주말 데이트를 하고 뭔가 아쉬워서 아예 저녁까지 먹고 들어가자고 해서 가게 된 세종대왕숯불갈비 보라매역점! 나는 예전에 친할머니 모시고 어버이날에 한 번 간 적이 있었는데 어버이날이라 그런지 무척 정신이 없고 서비스도 엉망이라서 다시 가고 싶지 않았으나 엄마가 돼지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는데 딱히 주변에 갈만한 돼지갈비 음식점이 없어서 다시 가게 되었다. 건물 전체를 사용하는 듯하고 주차 공간도 꽤 넓다. 1층은 휴식공간으로 꾸며져 있고 식당은 2층부터인데 단체 손님이나 가족단위 손님이 주를 이룬다. 세종대왕숯불갈비 보라매역점 주소: 서울특별시 동작구 여의대방로 136(대방동 417-1) 전화번호: 02-823-2517 영업시간: 매일 11:30~22:00 기타 사항: 주차.. 2022. 6. 23.
신대방동 점심 팔팔해물탕(폐업) 짝꿍의 가족을 만나러 2년 만에 스페인에 가게 되었다. 오랜만에 가는 거라 3개월 정도 있다 올 예정인데 벌써부터 못 먹을 한국 음식 생각에 가기 전에 먹을 한국 음식 목록을 만들어 두고 먹으려 했으나 냉파를 하게 되는 바람에 결국 목록의 가장 위에 있던 해물탕만을 먹고 갈 수 있게 되었다. 어쨌든 아무것도 못 먹고 가는 것보다는 나으니까. 원래는 이것저것 다 먹고 가고 싶었으나 냉장고 속에 있는 식자재를 버릴 수는 없으니까. 팔팔해물탕은 우리 동네에 있는 유명한 해물탕 식당인데 가격대가 있어 여태껏 한 번도 못 가보다가 이번 기회에 가보았다. 여기가 본점이고 여의도에 직영점이 하나 있다. 내부는 그다지 공간이 크지 않은데 한 30석 정도 있는 듯하다. 참고로 화장실은 밖에 있는데 무척 작고 어둡다. 그.. 2021. 10. 12.
대방동 점심 가야촌 유황오리 대방점 올봄에 엄마를 모시고 다녀온 가야촌 유황오리 대방점. 가야촌 유황오리는 지점이 무척이나 많아서 동네에 하나씩은 거의 있는 것 같다. (느낌적인 느낌) 우리 동네에도 지점이 하나 있는데 엄마 말로는 이 지점이 이곳에 생긴지 꽤 오래되었다고 한다. 엄마가 아주머니 모임을 종종 이곳에서 했는데 맛이 괜찮아 우리를 데리고 꼭 한 번 같이 오고 싶었단다. 나보다는 짝꿍 때문이듯; 역시 사위 사랑은 장모님인 건가. 업로드해야지 해놓고 보니 매장 입구 사진을 안 찍었더라 그래서 다음에 다시 한번 방문해서 사진을 보충한 뒤, 업로드해야지 하고 미뤄두고 있었는데, 이게 웬걸... 코로나가 점점 더 심각해져서 봄에 갔다 온 뒤로 다시 방문하지 못했다. 언제까지 미뤄둘 수는 없기에 그냥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업로드하기로 했.. 2021. 7. 29.
대방동 점심 탕면 짝꿍과 오붓하게 재택근무를 하니 참 좋긴 한데 매 끼니를 집에서 챙겨 먹으려니 이게 참 보통 일이 아니다. 그래서 가끔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밖에 나가서 사 먹기도 하는데 그래봤자 그것도 1~2주에 한 번 될까 말까 하다. 그리고 매번 거의 같은 걸 시켜 먹거나 사 먹게 된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인 것인가. 며칠 전에 본 다큐멘터리에서 창의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실패할 거란 두려움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걸 자주 시도해봐야 한다기에 바로 실천! 꼬박꼬박 챙겨 먹는 끼니의 메뉴부터 새로운 걸 시도해보기로 했다. (참 나란 사람 핑계도 별나게 찾는다. ㅋㅋㅋ) 이전부터 가보고 싶었으나 사장님 혼자 운영하는 곳이라 영업시간이 저녁 9시라고 적혀있어도 재료가 떨어지면 일찍 닫기도 하고 바쁜 점심시간이나 주말에.. 2021. 3. 3.
대방동 저녁 일진아구찜 평일 저녁, 유난히 저녁 하기 싫은 날이 있다. 그런 날은 짝꿍에게 슬쩍 외식을 권한다. 그러면 짝꿍도 흔쾌히 외식에 응한다. 매주 일요일 저녁이면 일주일 치 식사 메뉴를 정해놓기에 그날 저녁 메뉴도 유부초밥으로 이미 정해져 있었던 터라 재료도 냉장고에 있었고 그냥 만들기만 하면 되는 날이었다. 유부초밥은 10분이면 만드는 쉬운 메뉴 중 하나이니까. 그런데 그냥 너무 요리하기가 싫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있는 식당들을 쭉 둘러보다 즉흥적으로 고른 식당이 일진 아구찜이다. 일진아구찜은 워낙 이 동네에서 유명한 곳이다 보니 늘 한 번 가봐야지 마음속으로 생각해뒀던 곳이다.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자주 안 하다 보니 가볼 기회가 없기도 했고 짝꿍이 먹기에는 너무 매울 것 같아 늘 외식 목록에서 제외되던.. 2020. 10. 17.
신길동 저녁 농장사람들 보라매역점 집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게 번거롭다 보니 매번 오븐에 구워 먹었는데 오늘 구운 고기가 너무나 당겨 마스크로 중무장하고 집 근처 농장 사람들 정육점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집에 가는 길에 식당 앞을 지나갈 때면, 식당이 워낙 커서, '여긴 뭐지?'하던 곳이었는데 한 번도 못 가봤었다. 이번 기회에 처음 가본 농장 사람들 정육점 식당. 입구에 크게 '24시간 식사됩니다'라고 적혀있더라. 24시간 영업하는 고깃집은 처음인 듯. 물론 나도 한창 성장기에는 집에서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 먹기도 했었는데 30대가 되어 소화력이 떨어지다 보니 아침부터 고기를 구워 먹는 일은 없다. 나에게 고기란 저녁 메뉴. 어쨌든 24시간 영업하는 고깃집이라는 게 신기할 따름이다. 하기야 정육점도 같이 하고 있으니 급하게 아침부터.. 2020.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