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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줄이기31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3.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구 빌려 쓰기 23. 자주 사용하지 않는 공구 빌려 쓰기 제로 웨이스트를 시작하면서 물건을 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더 길어졌다. (식료품 제외) 예전에는 삼세번 생각해 보고 물건을 샀다면 지금은 열 번, 스무 번은 고민 또 고민해 보고 그래도 사야겠다 싶으면 산다. 미니멀라이프는 아니지만 그래도 1년에 10번도 안 쓰는 물건은 되도록 안 사려고 하고 가끔 필요할 때 주변 지인에게 빌려 쓰거나 현재 가지고 있는 물건으로 어떻게 해서든 그 순간을 해결해보려고 한다. 그중 전동드릴은 사야 하나 말아야 하나 열 번도 넘게 고민한 물건인데 작년에 이사를 하면서 집에 있는 손잡이도 바꾸고 문도 떼어내고 하느라 유난히 필요한 상황이 많았었다. 그러나 일 년에 몇 번이나 쓰겠나 싶어 그냥 일반 드라이버로 여태까지 그 상황을 해결.. 2021. 5. 15.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1. 가까운 거리는 두 발로 걸어 다니기 21. 가까운 거리는 두 발로 걸어다니기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 이용하기, 걸어서 30분~1시간 정도는 걸어 다니기) 나는 걷는 걸 좋아하는 사람이다. 남동생이 군대 가기 전, 나와 함께 우리나라 전국 여행을 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이후 남동생은 나랑 절대 여행을 안 간다고 엄포를 놓았을 정도다. 남동생 왈, 그 여행에서 평생 걸어야 할 걸음을 다 걸어서 자기는 지금 최소한으로 걸어 다닌다나... 남동생도 걷는 걸 좋아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다. 그리고 대학생이 돼서는 걸어서 50분 정도 걸리는 거리를 걸어 다녔다. 대학교와 집이 거리 상 먼 거리는 아니었는데 한 번에 가는 버스가 없어 갈아타고 뭐 하면 걸어가는 거랑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이다. (사실 20분 정도 차이가 나는데 걷는 걸 좋아.. 2021. 5. 10.
지구별을 사랑하는 방법 100 (김나나 저 / 출판사 앤의 서재) - 지구별에서 살고 있는 한, 우리 모두는 지구를 위해 아주 작은 일이라도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환경운동은 대단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일상을 사는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이 환경운동이 될 수 있다. - 1. 쓰레기는 쓰레기통에가 기본! - 2. 내용물 깨끗이 비우고 버리기 : 기억하자! 내용물이 들어 있으면 그 무엇도 재활용을 하기가 어렵다. 분리배출의 가장 첫 단계는 용기를 깨끗이 비우고 버리는 것. 특히 고철이나 비철금속의 경우, 이물질이 섞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부탄가스, 살충제 용기 등은 가급적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서 노즐을 누르는 등 내용물을 완전히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 3. 음식물이 묻은 재활용품은 닦거나 헹구어 버리기 - 4. 용기에 붙은 라벨은 떼어낸 후 버리기 - .. 2021. 5. 5.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20. 핸드폰 및 노트북 오래 사용하기(망가지면 수리해서 사용하기) 20. 핸드폰 및 노트북 오래 사용하기(망가지면 수리해서 사용하기) 가전제품 중, 교체 주기가 가장 짧은 것이 휴대폰이었기에 제로 웨이스트를 하면서 그것부터 고쳐나가기로 했다.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핸드폰은 아이폰 X로 38개월 전에 바꾼 뒤,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다. 나도 지금 사용하고 있는 아이폰 X를 새로 샀을 당시에만 해도 약정이 끝나는 2년 주기마다 최신 핸드폰을 사곤 했다. 그러던 내가 며칠 전 애플 서비스센터에서 38개월째 사용 중인 핸드폰을 더 오래 사용하기 위해 배터리를 교체했다.(배터리 교체 비용 아이폰X 기준 88000원) 서비스센터 직원분께 물어보니 다행히 배터리 이외에 다른 문제는 없다고 해서 앞으로 3년 혹은 그보다 훨씬 더 오래 이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짝.. 2021. 4. 24.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19. 배달음식 대신 직접 요리해 먹기 or 식당에서 사 먹기 19. 배달음식 대신 직접 요리해 먹기 or 식당에서 사 먹기 나의 업무 형태가 아예 재택근무로 바뀌면서 하루에 2끼(한 끼는 혼자, 나머지 한 끼는 남편과 함께)를 꼬박꼬박 집에서 해먹으려니 쉽지가 않더라. 그렇다고 재택근무를 안 할 때, 하루에 한 끼만 해먹으면 되었으니 지금보다 집에서 해먹는 게 쉽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퇴근 후 부랴부랴 집에 가서 저녁을 해먹는다는 게 좀처럼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래도 최대한 집에서 해먹으려고 노력했고 그 노력에 남편도 고마워했다. (남편은 설거지 담당) 하지만 그렇게 노력했었어도 회사로 출퇴근할 때, 한 달에 6~8번은 배달음식을 시켜 먹거나 식당에서 사 먹었다. 그런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식당에서 사 먹기보다는 배달음식을 이전.. 2021. 4. 19.
제로 웨이스트 실천하기 18. 집에서 휴지 대신 와입스 사용하기 18. 집에서 휴지 대신 와입스 사용하기 둘이 사는데 왜 이리 휴지 소비량이 많은지... 알다가도 모를 일. 재택근무할 때야 그럴 수 있겠다 싶지만 재택근무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데 대충 계산해봐도 둘이 1년에 두루마리 휴지 40롤에 곽티슈 6개는 쓴 듯! 화장실 휴지야 어쩔 수 없다 해도 식탁에서 사용하는 휴지만큼이라도 줄여보자 싶어 와입스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가끔 우리 집을 방문하는 손님에게까지 제로 웨이스트를 강요할 순 없어 옆에는 이전에 쓰던 곽티슈를 그대로 뒀다. 빨아서 써야 하는 와입스인지라 주 2~3회 정도 세탁기를 돌리는 우리 집의 상황에 맞게 넉넉히 30장 정도 구매했다. 와입스도 소창 원단으로 만든 것이라 처음에 정련 과정을 거쳐야 한다. 와입스를 산 곳에서 정련 과정을 적은 안.. 202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