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 점심 스마일버거펍

요즘 맨날 점심 먹으러 갔던 음식점만 가서 오랜만에 새로운 음식점을 시도했다. 내부가 그다지 넓지 않아 일부러 사람이 덜 붐비는 1시쯤 점심을 먹으러 갔다. 그 시간에는 한두 팀 정도만 있어서 여유롭게 자리를 선택해 앉을 수 있었다. 날씨 좋은 날에는 야외 좌석에 앉아 먹어도 좋겠다 싶은데 이제 날씨가 추워져 무조건 실내!

 

 

스마일버거펍

주소: 서울특별시 송파구 법원로11길 7 1층 (문정동 644-2)

전화번호: 02-3400-0001

영업시간: 매일 11:00~1:00 (브레이크 타임 15:00~17:00 / 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음)

기타 사항: 아기 의자 없음, 포장 가능, 단체석 없음, 주차 가능

메뉴:

 

 나는 더블치즈 버거, 탄산음료 그리고 1/2 감자튀김 세트메뉴를 주문했다. 가격대는 이 주변에 있는 수제버거 집들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손님이 많은 시간대에 방문한 게 아니었기 때문에 내가 주문한 메뉴가 나오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주문과 동시에 만들어지기 때문에 손님이 붐비는 시간대에는 오래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고 미리 안내문에 적어놨더라.

 

 

 음료는 190ml 작은 병으로 제공되는데 1000원을 추가하면 355ml를 제공한다고 한다. 주문할 때 메뉴판을 자세히 읽지 않아 190ml를 주문해서 마시면서 모자라 셀프 바애 있는 물을 가져다 마셨다. 만약 주문할 때 종업원이 한 번 더 안내해 줬다면 좋지 않았을까 싶은데 메뉴판을 제대로 읽지 않은 내 잘못이므로 할 말이 없다.

 버거의 빵이 부드러우면서 바삭(?) 한 편이고 내용물은 예상한 대로 100% 소고기로 만든 패티, 치즈 2장, 토마토, 베이컨, 상추 그리고 양파가 들어가 있다. 1/2 감자튀김은 두 가지 사이즈의 감자가 나왔는데 튀김을 덜 쓴 듯 담백한 맛이어서 좋았다. 햄버거도 꽤 괜찮은 맛이었다. 패티가 좀 부스러지고 베이컨이 좀 퍽퍽해서 아쉬웠지만 수제버거가 생각날 때, 가끔 갈 것 같다.

 

 

※ 사심 없이 순수하게 제 돈 주고 먹은 후기입니다

※ 방문일을 기준으로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