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2/14(월)~12/20(일))
요일 |
일주일 식단 |
월요일(12/14) |
저녁: 소갈비 구이, 계란 장조림, 총각김치, 버섯볶음, 뭇국 |
화요일(12/15) |
점심: 짜장밥, 뭇국, 김치, 총각김치 저녁: 파마산 치즈 샐러드, 오믈렛, 직접 만든 호두 호밀빵, 치즈, 크림치즈 |
수요일(12/16) |
저녁: 유부초밥, 뭇국, 총각김치 |
목요일(12/17) |
각자 회사에서 해결! |
금요일(12/18) |
저녁: 크림파스타, 파마산 치즈 샐러드 |
토요일(12/19) |
점심: 라자냐, 닭안심 샐러드, 직접만든 치즈케이크 |
일요일(12/20) |
점심: 토요일에 먹고 남은 라자냐, 인도커리, 샐러드, 시금치, 김치, 삶은 브로컬리, 물김치 |
12월 14일(월) 저녁
메뉴: 소갈비 구이, 계란 장조림, 총각김치, 버섯볶음, 뭇국
재료:
계란장조림 - 계란, 버섯, 마늘, 간장, 설탕, 맛술, 올리고당
버섯볶음 - 양파, 새송이버섯, 고추, 굴소스
뭇국 - 소고기, 무, 대파, 간장, 소금
12월 15일(화) 점심
메뉴: 짜장밥, 뭇국, 김치, 총각김치
재료:
짜장밥 - 짜장가루, 당근, 새송이버섯, 감자, 양파
뭇국 - 소고기, 무, 대파, 간장, 소금
12월 15일(화) 저녁
메뉴: 파마산 치즈 샐러드, 오믈렛, 직접 만든 호두 호밀빵, 치즈, 크림치즈
12월 16일(수) 저녁
메뉴: 유부초밥, 뭇국, 총각김치
재료:
유부초밥 - 당근, 감자, 양파, 유부초밥 패키지
뭇국 - 소고기, 무, 대파, 간장, 소금
12월 17일(목) 저녁
각자 회사에서 해결! 나는 수제버거, 짝꿍은 물회!
12월 18일(금) 저녁
메뉴: 크림파스타, 파마산 치즈 샐러드
재료:
크림파스타 - 베이컨, 양파, 마늘, 파스타면, 생크림, 우유, 마늘허브소금, 오레가노
12월 19일(토) 점심
메뉴: 라자냐, 닭안심 샐러드, 직접만든 치즈케이크
재료:
라자냐 - 간 소고기, 간 돼지고기, 샐러리, 당근, 양파, 마늘, 홀토마토, 월계수잎, 오레가노, 바질, 소금, 라자냐면, 모짜렐라치즈, 베샤멜 소스(중력분, 우유, 버터)
치즈케이크 - 크림치즈, 중력분, 계란, 생크림, 설탕, 소금
12월 19일(토) 저녁
메뉴: 직접만든 치즈케이크, 귤
점심에 과식한 탓에 별로 배가 고프지 않아 치즈케이크 한 조각과 귤로 저녁을 대신 함. 역시 라자냐는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엄청 부르다. 물론 내 기준의 한 조각이란 큰 접시를 꽉 채우는 정도의 크기.
12월 20일(일) 점심
메뉴: 토요일에 먹고 남은 라자냐, 인도커리, 샐러드, 시금치, 김치, 삶은 브로컬리, 물김치
재료:
인도커리 - 커리페스트, 양파, 닭안심, 코코넛밀크
12월 20일(일) 저녁
메뉴: 감자전, 김치전, 호박전
재료:
감자전 - 감자, 소금
김치전 - 오징어, 김치, 부침가루, 설탕
호박전 - 호박, 부침가루, 계란, 소금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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