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4/12(월)~4/18(일))
요일 |
일주일 식단 |
월요일(4/12) |
점심: 떡볶이, 어묵국 저녁: 어묵 가락국수, 총각김치, 김치 |
화요일(4/13) |
점심: 안 먹음 저녁: 양배추 참치 덮밥 |
수요일(4/14) |
점심: 새우 샐러드, 총각김치, 뭇국, 장조림 양배추 볶음밥 저녁: 오징어순대, 뭇국 |
목요일(4/15) |
점심: 고등어구이, 삶은 양배추, 진미채볶음, 멸치볶음, 뭇국 저녁: 오믈렛, 블루베리 샐러드, 직접 구운 호두 호밀빵,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 선물 받은 수제 딸기잼 |
금요일(4/16) |
점심: 떡국, 총각김치 저녁: 외식(동네에서 가락국수) |
토요일(4/17) |
점심: 로제 파스타 저녁: 미역국, 부추무침, 소고기 파티, 당근 케이크 |
일요일(4/18) |
점심: 외식(멕시코 식당 쿠차라) 저녁: 안 먹음 |
4월 12일(월) 점심
메뉴: 떡볶이, 어묵국
재료:
떡볶이 - 떡볶이 떡, 어묵, 양배추, 양파, 넓적당면, 고춧가루, 고추장, 다시다, 설탕
어묵국 - 멸치 다시마 양파 육수, 무, 어묵, 매운 고추, 대파
4월 12일(월) 저녁
메뉴: 어묵 가락국수, 총각김치, 김치
재료:
어묵 가락국수 - 멸치 다시마 양파 육수, 무, 어묵, 매운 고추, 대파, 나가사키 가락국수면
4월 13일(화) 저녁
메뉴: 양배추 참치 덮밥
재료:
양배추 참치 덮밥 - 참치캔, 양배추, 양파, 대파, 밥, 고춧가루, 고추장, 올리고당, 굴 소스
4월 14일(수) 점심
메뉴: 새우 샐러드, 총각김치, 뭇국, 장조림 양배추 볶음밥
재료:
새우 샐러드 - 샐러드 야채, 새우, 발사믹 식초, 올리브오일
뭇국 - 무, 소고기 국거리, 참기름, 대파, 국간장, 진 참치 액, 소금
장조림 양배추 볶음밥 - 버터, 캔 장조림, 양배추, 진참치액, 굴 소스
4월 14일(수) 저녁
메뉴: 오징어순대, 뭇국
재료:
오징어순대 - 부침가루, 계란, 오징어순대
뭇국 - 무, 소고기 국거리, 참기름, 대파, 국간장, 진참치액, 소금
4월 15일(목) 점심
메뉴: 고등어구이, 삶은 양배추, 진미채볶음, 멸치볶음, 뭇국
재료:
뭇국 - 무, 소고기 국거리, 참기름, 대파, 국간장, 진참치액, 소금
4월 15일(목) 저녁
메뉴: 오믈렛, 블루베리 샐러드, 직접 구운 호두 호밀빵, 직접 만든 그릭 요거트, 선물 받은 수제 딸기잼
재료:
오믈렛 - 계란, 허브소금, 우유
직접 구운 호두 호밀빵 - 100% 호밀가루, 이스트, 물, 소금, 호두
그릭 요거트 - 액티비아, 유통기한 지난 우유
4월 16일(금) 점심
메뉴: 떡국, 총각김치
재료:
떡국 - 곰국, 떡, 대파, 소금
4월 16일(금) 저녁
외식 메뉴: 남편은 한국어 수업을 열심히 하고 나는 동생이랑 오붓이 둘이 가락국수 먹으며 데이트
4월 17일(토) 점심
메뉴: 로제 파스타
재료:
로제 파스타 - 파스타면, 새우, 베이컨, 양파, 생크림, 홀 토마토, 다진 마늘
냉동실에 있는 새우와 베이컨이 사라지는 그날까지;;; 다 먹고 나면 이제 뭘 먹어야 하나 ㅠㅠ
4월 17일(토) 저녁
메뉴: 다음 주에 있는 동생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저녁식사 자리, 정성을 다해 끓인 미역국, 부추무침, 소고기 파티. 후식으로는 직접 만든 당근 케이크까지!
재료:
미역국 - 소고기 국거리, 미역, 다진 마늘, 국간장, 소금, 진참치액
당근 케이크 - 당근, 중력분, 설탕, 계란, 슈거파우더, 크림치즈, 버터, 식물성 오일
부추무침 - 부추, 양파, 매실액, 소금, 고춧가루, 설탕, 깨소금, 식초
4월 18일(일) 점심
외식 메뉴: 멕시코 음식점 쿠차라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의 특징
- 맞벌이라 단품 메뉴가 대부분
- 평일에는 최대한 빠르고 쉽게 조리할 수 있는 메뉴 위주, 주말에는 평일보다는 요리하는데 좀 더 시간이 소요되는 메뉴 위주로 식단을 짬
- 남편이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메뉴에 매운 음식이 거의 없음.
- 한국 베이커리(프랜차이즈 기준)에서 파는 빵은 맛이 없다고 툴툴거리는 남편 덕에 베이킹을 시작했는데 다행히 재미를 붙여 종종 시도 중
- 남편을 위해 일주일 식사 메뉴에 한식 이외의 메뉴도 종종 등장! 그런 메뉴에 들어가는 식자재는 대부분 수입품이라 비싸다 보니 둘이 사는데 생각보다 식비를 많이 씀
- 요리는 내 담당, 설거지는 남편 담당
※ 현재 우리 집의 요리 담당인 나는 결혼 전, 부모님과 함께 살 때, 요알못('요리를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을 줄여 부르는 신조어)으로 평생을 살아왔다. 라면도 너무 못 끓여서 남동생이 대신 끓여줄 정도였고 내가 결혼한다고 했을 때, 엄마는 내가 끼니도 제대로 못 챙겨 먹을까 봐 걱정을 엄청 하셨다. 그런데 이게 웬걸, 결혼해서 내가 너무 잘 먹고 잘 살아서 오히려 엄마가 서운해할 정도였다. (엄마가 음식을 매주 나에게 해다 주고 싶으셨던 듯) 물론 요리의 초보인 내가 요리를 잘해봤자 얼마나 잘하겠냐마는 내 나름대로 열심히다. 매주 주말, 그다음 주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하고 그에 맞춰 장을 보기 때문에 식자재가 낭비되거나 남는 경우가 거의 없다. (냉파를 하기 어려운 구조) 처음부터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정해놓고 요리를 하기 시작한 건 아니었다. 매일 그날의 메뉴를 정해 요리를 했었다. 그러다 보니 메뉴가 종종 겹치기도 하고(볶음밥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먹게 되는 상황) 식자재가 남아 버리게 되고 매일 메뉴를 고민하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였다. 그래서 생각한 게 일주일 식단.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미리 정해놓다 보니 하나 단점이 있는데 가끔 요리가 하기 싫은 날도 꾸역꾸역 요리를 하게 된다는 거다. (어렸을 때부터, 정해진 규칙이나 계획이 있으면 꼭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성격)
어쨌든, 이렇게 일주일 식단을 포스팅하게 된 이유는 나처럼 매주 식단을 고민하고 있을 수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물론 내 일상을 기록하기 위한 이유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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