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 전자제품 대기전력 확인하기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게 되면서 일상생활에서 내가 모르고 있던 것을 많이 알게 되었다. 이번에 알게 된 것은 대기전력이라는 것인데, 전자제품을 직접 쓸 때 발생하는 가동 전력과 달리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소모되는 전력을 말한다. 제품의 동작과 상관없이 전기코드를 꽂아만 두어도 전력이 소모된다. 일반 가정집에서 발생하는 대기전력은 대략 30W 정도 된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리 집에서 대기전력이 있는 가전제품은 무엇이 있을까? 하루 날 잡고 집안에 있는 가전제품을 모조리 살펴보았다. 가전제품의 전원 버튼을 살펴보면 그 제품이 대기전력이 있는 가전제품인지 아닌지 알 수 있다. 대기전력이 있는 가전제품 전원 버튼은 1의 윗부분이 동그라미 밖으로 삐져나와있다. 즉, 사용하지 않을 때는 전기코드를 빼거나 멀티탭의 전원 차단 버튼을 눌러 대기전력을 사용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반면 대기전력이 없는 가전제품 전원 버튼은 1이 동그라미 안에 있다. 즉, ① 이렇게 전원 버튼이 생겼다면 이건 전원을 끈 상태에서 전력을 소모하지 않으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에 전기코드를 꽂아두어도 된다.
생각보다 꽤 많은 전자제품이 대기전력을 소모하더라. 특히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사용하는 광파오븐, 커피 머신, 전기포트 등.. 대기전력에 대해 알게 된 지금은 대기전력이 있는 전자제품은 사용하지 않을 시 전기코드를 빼두거나 멀티탭의 전원 차단 버튼을 눌러 전력이 소모되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전기를 생산하는 방법으로 화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66%(2015년 기준)나 되므로 전기를 덜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힘쓰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대기전력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제 방법 중 수정해야 할 게 있다면 언제든 의견 주세요. 항상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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