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도서 기증하기
이북 리더기를 사용하게 되고 살림살이를 점점 줄이게 되면서 이고지고 있던 책을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중고로 팔 수 있는 책은 모두 알라딘에 팔고 남은 책은 아름다운 가게와 국립 중앙도서관에(책다모아) 기증했다. 아름다운 가게는 집 근처에 있는 지점을 직접 방문하여 기증하였고 국립 중앙도서관은 착불 택배로 기증하였다.
오늘은 도서 기증 방법 중, 이번에 처음 알게 된 '책다모아'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책다모아'는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운영하는 기증센터이다. 국립 중앙도서관은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지만 존재는 예전부터 알고 있었으나 기증센터를 운영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도서 기증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책다모아 웹사이트에서 기증 신청을 해야 한다. 아래의 웹사이트에 접속한 후, 기증 신청을 클릭하면 양식지가 나오는데, 양식지에 맞게 내용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렇게 간단하고 편리한 기증 방법을 왜 여태 몰랐을까 싶다.
기증 신청을 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양식지에 기재한 핸드폰 번호로 기증 신청이 완료되었다는 카카오톡 메시지가 온다. 미리 정리해놓은 책을 아파트 단지 내 분리수거함에서 찾은 재활용 박스에다가 정성스레 잘 포장한 후, 우체국에 가서 카카오톡 메시지의 주소지로 착불 택배를 보내면 끝!
국립 중앙도서관에서 도서 기증을 받는 줄 알았으면 알라딘에 책을 판매하지 말고 다 기증할 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아직 정리 못한 책이 몇 권 남았으니 추가로 그 책이라도 잘 정리해서 한 번 더 보내야겠다.
※ 개인의 주관적인 생각을 적은 것이니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 만약 더 좋은 방법이 있거나 제 방법 중 수정해야 할 게 있다면 언제든 의견 주세요. 항상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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