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629 서귀포시 안덕면 저녁 제주김밥이야기 이날도 마찬가지로 흐린 날씨 탓에 숙소 주변에서 저녁을 먹기 위해 동네를 어슬렁거리고 있었다. 며칠 전부터 계속 김밥이 먹고 싶었는데 사장님께서 육지에 가신 탓에 며칠째 문이 닫혀있었는데 우리가 떠나기 전날, 문을 여신 게 아니던가. 그래서 당연히 고민할 것도 없이 이날의 저녁은 '제주김밥이야기'로 결정! 내부는 그다지 넓지 않은데 4인 테이블 두 개와 2인 테이블 한 개가 전부이다. 제주김밥이야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63-1(사계리 1765-2) 전화번호: 064-792-9911 영업시간: 매일 11:00~19:00 / 브레이크 타임 16:00~17:00 / 라스트 오더 18:45 기타 사항: 아기의자 없음, 화장실 내부에 있음, 포장 가능 메뉴: 우리는 둘이서 제주 톳 김밥.. 2022. 4. 1. 제주도 5박 6일 여행경비 임신 20주 차를 맞이하여 태교여행으로 다녀온 제주도 5박 6일 여행. 봄을 맞이하여 다녀온 제주 여행이라 유채꽃과 벚꽃이 만개해 있을 거라며 들뜬 마음으로 간 여행이었는데, 이게 웬걸... 제주도에 있는 6일 내내 비를 동반한 매서운 바람과 흐린 날씨가 계속되었다. 덕분에 쉬엄쉬엄 돌아다니며 맛집 탐방 그리고 카페 탐방 제대로 하고 온 여행. 여행 일정: 2022년 3월 17일(목)~2022년 3월 22일(화) 5박 6일 여행경비: 총 ₩1,818,380(2인 기준 경비) 현지 사용경비 상세내역: 총 ₩683,680(2인 기준 경비) 2022. 3. 31. 서귀포시 안덕면 저녁 오랑우탄면사무소 우리는 분명 봄날씨라고 해서 제주도를 갔는데 제주도는 고사리 장마라고 해서 우리가 제주도에 있는 6일 내내 비와 함께 차가운 바람을 선사하였다. 그러다 보니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게으름이 발동하여 저녁은 대부분 숙소에서 가까운 곳에서 해결하였다. 그 덕에 그냥 지나칠 수 있었던 맛집을 많이 알게 되었다. '오랑우탄면사무소'도 그중 하나!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있어서 찾기 어렵지 않다. 오랑우탄면사무소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367-1(사계리 2668-2) 전화번호: 0507-1494-8782 영업시간: 월, 목, 금, 토, 일 11:00~20:00(브레이크 타임 15:00~17:30, 라스트 오더 14:30, 19:30) / 화 11:00~15:00(라스트 오더 14:30).. 2022. 3. 30. 서귀포시 안덕면 점심 용왕난드르 식당 내가 애정 하는 제주도 몇 안 되는 식당 중 하나인 용왕난드르 식당. 처음 이곳을 알게 된 건 제주 올레길을 걸으면서였는데 한여름에 걷다 보니 살이 빨갛게 달아오른 상태에서 이른 저녁을 먹기 위해 들렀는데 식당 아주머니께서 내 피부를 보시고는 가지고 있던 알로에를 팔에 벅벅 발라주셨는데 그 모습에 무척 감동했다는. 동네 자체가 크지는 않지만 고즈넉한 분위기와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하는 일몰은 그야말로 장관이라 그 뒤로도 용왕난드르 식당이 있는 동네를 종종 방문하곤 했다. 아직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아 나 혼자 몰래 간직하고 있던 장소였는데 결혼사진 찍을 때 보니 사진작가님 사이에서는 이미 유명한 곳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일몰 때, 이 동네에서 결혼사진도 찍었다. 그러니 애정 하지 않을 수 없는 동네이.. 2022. 3. 29. 제주시 조천읍 저녁 원더버거 아무리 한식을 좋아하는 남편이라지만 제주 여행이 길어질수록 매번 보말칼국수, 흑돼지, 몸국, 생선조림 등 한식만 먹을 수 없어서 여행 중 한두 번쯤은 양식을 먹곤 한다. 우리가 묵고 있던 숙소 5분 거리에 수제버거를 파는 곳이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평일 마감 시간에 임박해 방문해서인지 포장 손님을 제외하곤 우리가 전부였다. 버스가 지나다니는 큰 대로변에 위치해있어서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았다. 원더버거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신북로 220(조천리 2229-15) 전화번호: 010-8978-6607 영업시간: 매일 8:30~20:00 / 라스트 오더 19:30 / 매달 둘째 주, 넷째 주 목요일 휴무 기타 사항: 포장 가능, 예약 가능, 배달 가능, 화장실 내부에 있음 메뉴: 남편은 투썸버거.. 2022. 3. 28. 서귀포시 성산읍 서귀피안 베이커리 카페에 앉아서 보는 풍경이 멋지고 베이커리류가 맛있다고 해서 요즘 유명해진 서귀피안 베이커리. 우리가 방문한 날은 비바람이 치는 평일 오후였기 때문에 유명세에 비해 손님이 그다지 많지는 않았다. 다른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에 보니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손님이 바글바글한 것 같더라. 내부는 무척 넓었으나 넓은 공간에 비해 좌석이 많지는 않았다. 향후 같은 건물 3~4층도 오픈할 예정인가 보던데 그때 되면 좌석이 더 많아지겠지. 어쨌든 점심을 먹고 가서 배가 불렀음에도 여기까지 와서 베이커리류를 안 먹고 가는 건 아쉬울 것 같아서 녹차 크루아상(6800원)과 쿠앤크 크림빵(4800원)을 주문하였고 음료는 한라봉차(8500원)과 아메리카노(7000원)를 주문하였다. 밥값보다 비싼 디저트와 음료라니... 남편은 다시.. 2022. 3. 27. 이전 1 ··· 41 42 43 44 45 46 47 ··· 10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