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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일기(생후 11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이번 주는 점점 주먹고기를 더 많이 먹고 눈 맞춤이 잦아지며 엄마를 알아보는 듯한 눈초리! 뭔가 막 울다가 내가 안아주면 딱 그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고 아침에 제일 기분이 좋은지 몇 시간이고 방긋방긋 웃는다. 요즘은 수영을 매일 시키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밤에 피곤해서 아침까지 푹 자는 편이다. 물론 밤에 끙끙 거리기는 하지만 예전에 잠 안 자고 품 안에서만 자고 할 때보다 많이 양호해졌다. 사람 돼가는 중인 이안이! 그리고 하루에 두 번 이상 꼭 터미타임을 시키는데 점점 목을 들고 있는 시간이 늘어나고 있다. 예전에는 몇 초 만에 고개를 떨구곤 했는데 요즘엔 짜증을 내면서도 끝까지 고개를 들고 있는다. 그만큼 목힘이 좋아진 것 같다. 그리고 주변 소리나 주변 이미.. 2022. 10. 17.
삼청동 점심 더베이커스테이블 아기 50일 사진을 찍기 위해 오랜만에 삼청동을 방문했다. 하필이면 사진을 다 찍고 난 시간대가 주말 점심시간대라 어딜 가나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었다. 우리는 아기가 있었고 유모차까지 있어 갈 수 있는 음식점의 선택지가 많지 않았다. 어떻게 할까 고민하던 차에 발견한 더베이커스테이블! 야외에 좌석이 있었고 사람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 우선 마음에 들어 우선 아기가 동반 가능한지부터 물어보았다.(요즘에는 노키즈존이 많아서 음식점이나 카페를 가게 되는 경우, 꼭 물어보고 입장함. 그리고 아기가 언제 울지 모르기 때문에 야외 좌석을 선호) 다행히 아기 동반이 가능하다고 하여 발코니 좌석에 유모차를 두고 앉았다.(그만큼 발코니 좌석이 꽤 넓은 편이었음) 사실은 삼청동에 있는 대부분의 음식.. 2022. 10. 14.
영등포구청 2개월 아기 여권 만들기 스페인에서는 크리스마스가 우리나라 설날이나 추석과 같은 명절이기 때문에 보통 크리스마스 때, 남편 가족을 만나러 스페인에 가곤 한다. 이번 크리스마스 때는 5개월(12월에 5개월이 됨) 된 아기와 함께 스페인에 가니 더욱 특별한 크리스마스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어쨌든 그덕에 아기 여권을 서둘러 만들게 되었다. 아기 여권 만들기에서 가장 어려운 점은 여권 사진 찍기인데 아직 목을 제대로 가눌 수 없는 2개월 된 아기여서 더더욱 사진 찍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여권 사진을 찍는 사진사는 전문가였고 아기가 목을 가누고 있던 몇 분 안에 수십장의 사진을 찍어주셔서 나중에는 여유롭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는...! 집에서 찍어줄까도 고민했지만 똥손을 가진 나이기에 생각만 몇 초 하고 바로.. 2022. 10. 13.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022년 40주차) ㅇ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0/3(월)~10/9(일)) 요일 일주일 식단 월요일(10/3) 점심: 배달(교촌치킨) 화요일(10/4) 점심: 고추장불고기 덮밥 저녁: 리코타치즈 샐러드 수요일(10/5) 점심: 미역국 저녁: 미역국 목요일(10/6) 점심: 잠봉 샌드위치 저녁: 토마토 파스타 금요일(10/7) 점심: 감자옹심이 칼국수 저녁: 배달(쉐이크쉑버거에서 햄버거, 치킨) 토요일(10/8) 점심: 라자냐, 리코타치즈 샐러드 저녁: 포장(린궁즈멘관에서 만두, 량피) 일요일(10/9) 점심: 감바스, 바게트 저녁: 쮸즈 탄탄면 밀키트 10월 3일(월) 점심 메뉴: 배달(교촌치킨) 10월 4일(화) 점심 메뉴: 고추장불고기 덮밥 10월 4일(화) 저녁 메뉴: 리코타치즈 샐러드 10월 5일(수) 점심 메뉴: .. 2022. 10. 11.
육아 일기(생후 10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침을 흘리는 정도가 심해져 침으로 옷이 흥건히 젖는 날이 많아지고 있어 턱받이를 필수로 해야할 지경. 잠은 여전히 별로 없어서 낮에는 거의 안 자지만 그래도 밤에는 안 깨고 몇 시간을 푹 자는 편이다. 이제 분유는 퓨어락으로 정착할 듯! 이번주부터 140ml에서 160ml로 늘려서 먹이고 있는데 그럼에도 다 먹고나서도 부족하다는 제스처를 취한다. 하지만 여기서 더 늘리는 건 조금 무리인 것 같아 지켜본 후, 양을 다시 한 번 늘릴 예정이다. 이제 몸무게는 6.25kg으로 꾸준히 잘 늘고 있다. 이번주는 화요일에 예방접종을 맞았는데 주사 3대에 먹는 물약도 있어서 힘들었을텐데 다행히 열 없이 무사히 지나갔다. 그리고 금요일부터 목튜브를 하고 수영을 하기 시작했는데 .. 2022. 10. 10.
육아 일기(생후 9주차) 오로지 나를 위한 나에 의한 육아 기록! 주먹고기 조준율이 높아져 점점 주먹채로 챱챱 소리내며 먹고 있는 경우가 잦아져서 치발기를 구매해야 할 듯 하다. 이러다가 손이 남아나지 않을 듯; 눈맞춤을 하며 웃는 횟수가 늘어났고 찡얼거림이 줄어들었다. 그리고 딸랑이 소리에 반응하는 정도가 점점 더 적극적이다. 다리 힘도 좋아져서 번쩍 들어올려 땅에 다리를 닿게 해주면 자꾸 서려고 한다. 이번주에 60일 사진촬영을 했는데 가족사진까지 같이 찍어줘서 만족도가 높았다. [건강Tip] 피부가 강하고 약한 것은 유전 아기의 피부는 대부분 엄마나 아빠의 피부를 닮는다. 피부색깔, 아토피성 피부염, 여드름성 피부, 약한 피부, 강한 피부 등 아기의 피부 상태는 유전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다. 따라서 엄마나 아빠의 피부가 .. 2022. 1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