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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중앙시장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속초에 남편의 최애 음식인 오징어순대를 먹기 위해 당일치기로 갔다가 비도 오고 바닷가에 가기도 뭐 해서 들른 속초 중앙시장에서 우연히 발견한 신토불이 감자옹심이. 점심에 오징어순대를 먹고 포장까지 잔뜩 했기 때문에 서울로 올라가기 전 저녁만큼은 다른 걸 먹어보자 했기에 고민할 것도 없이 발견하자마자 대기를 걸었다. 처음에는 이렇게 유명한 곳인지 전혀 몰랐었다. 대기를 하면서 검색을 해보니 나름 이곳에서는 꽤 유명한 곳이었다. 부처님 오신 날 연휴에다가 비까지 와서 많은 관광객이 속초 중앙시장으로 몰린 탓에 어딜 가나 인산인해였다. 이른 저녁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약 50분 정도를 기다리고 나서야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는 둘이서 감자전 하나, 감자옹심이 하나를 주문했다. 아무래도 주문과 동시에 조.. 2023. 6. 13.
경기도 광명시 점심 매화 곤드레밥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 식사를 하게 되어 가게 된 매화 곤드레 밥. 엄마랑 남동생 네 부부가 몇 번 가보고 괜찮다고 추천해서 같이 가게 된 곳이다. 주차 공간은 꽤 넓은 편이나 그에 비해 생각보다 내부가 그렇게 넓지는 않다. 우리는 어른 5명이서 곤드레 매콤 제육 정식 2인분, 곤드레 파 불고기 정식 3인분 그리고 직화 불주꾸미 볶음 1인분을 주문했다.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 주문한지 얼마 안 돼서 식사가 준비되었다. 기본 반찬으로는 김치, 콩나물, 도라지무침, 강된장, 샐러드, 쑥갓나물, 마른 김, 국 그리고 코다리찜이 나오는데 반찬이 기본적으로 맛이 깔끔하니 괜찮았다. 무엇보다 코다리찜이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데 양이 어마어마한 데다 맛이 좋았고 강된장이 반찬 중에 제일 맛있어서 반찬이 무척 많았음.. 2023. 6. 11.
인천시 중구 미단시티 점심 에스티발 아이가 생기고 나니 장롱 속에 고이 모셔두었던 면허증을 꺼낼 때가 된 것 같아 초보운전자가 운전연습하기 좋다는 곳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인천에 있는 미단시티에 다녀왔다. 역시 소문대로 운전연습하기 좋았고 곳곳에 나처럼 운전연습을 하러 온 사람을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었다. 어쨌든, 그렇게 운전연습을 하러 간 미단시티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발견한 곳으로 에스티발 바로 옆에 뚜띠쿠치나도 있지만 프랜차이즈보다는 개인이 운영하는 곳을 좋아하는 우리 부부이기에 큰 고민 없이 에스티발을 선택했다. 남편 말로는 '에스티발'이 스페인어로 '여름의'이라는 의미라던데 뭔가 이름이 독특하면서 예쁘다. 우리는 일요일 이른 점심에 방문했고 다행히 우리 외에 가족 팀 하나만 있었다. 우리가 점심을 다 먹고 일어설 때쯤에 손님.. 2023. 6. 9.
고양시 덕양구 화정동 윌커피로스터스 5호점 친구 부부와 약속이 있어서 가게 된 동네 화정동. 점심 약속이었으나 주말 교통체증이 심한 시간대를 피하기 위해 일부러 이른 시간에 미리 가있었는데 커피 한 잔 마실만한 곳을 찾다가 우연히 발견한 곳이 윌커피로스터스 5호점. 나중에 후기를 남기려고 정보를 찾다 보니 지점이 여러 곳에 있는 카페였다. 어쨌든 외관에서부터 뭔가 독특한 느낌이 나 들어가게 되었는데 안은 또 겉과 달리 식물이 이곳저곳 푸르르게 배치되어 있어 들어서자마자 마음이 편안해진다. 물론 아기와 함께 방문하였기 때문에 혹시 아기가 화분을 깨지는 않을까 잎사귀를 뜯어먹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였지만 그래도 뭔가 오랜만에 도심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카페여서 반가웠다. 우리는 아메리카노와 말차 라테를 주문했는데 둘 다 맛은 무난했고 .. 2023. 6. 6.
9개월 아기랑 갈만한 경기도 김포시 카페 포레리움 자동차를 산 기념으로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갈만한 카페를 찾다가 발견한 포레리움. 아무래도 9개월 된 아기가 있다 보니 갈만한 곳이 많지 않았는데 이곳은 볼풀장이 있어 아기와 함께 가서 같이 즐기기에 좋을 것 같았다. 볼풀장은 예약제로 네이버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예약한 사람만 이용 가능하다. 2시간 이용 가능하며 좌석당 5000원이다. 볼풀장을 이용하는 사람 중 우리 아기가 가장 어린 편에 속하긴 했는데 볼풀장이 워낙 큰 편이라 다른 아이들과 크게 부딪힐 일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일요일 이른 오전에 갔는데도 사람이 꽤 있었다. 그래도 자리가 이곳저곳 꽤 있고 좌석 간 간격이 넓은 편이라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게다가 야외 잔디가 꽤 넓고 구석구석 전시공간도 따.. 2023. 5. 10.
신대방동 점심 일미집 보라매점 주말을 맞이하여 요리를 하기 싫었던 나는 남편에게 보라매공원 후문에 있는 아웃백에 가서 점심을 먹자고 하였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 아웃백이 신림역 포도몰로 이사를 간 것이 아닌가... 그 사실을 모르고 있던 나는 투움바 파스타 먹을 생각에 잔뜩 신이 나 있었는데 공사 중인 예전 아웃백 자리를 보며 좌절감에 빠졌다. 일부러 아침도 안 먹고 보라매공원도 열심히 걷고 했는데... 결국 고민 끝에 아카데미타워 2층에 있는 식당 중에 한 곳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그 안을 몇 바퀴나 돌아본 후 일미집에서 감자탕을 먹기로 했다. 여기 일미집이 있는지도 이번에 처음 알았다. 일요일 이른 점심시간이라 아직 손님이 많지는 않았다. 우리는 둘이서 감자탕 소 사이즈에 밥 2개를 주문하였고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무.. 2023. 4.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