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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aurants184

대림동 저녁 복만루 내가 살고 있는 동네는 차이나타운으로 유명한 대림동으로 구석구석 중국 현지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는 중식당이 다수 포진해있다. 대림동으로 이사 오면서 여기에 있는 중식당을 모두 가보리라 마음먹었었지만 막상 지금까지 가본 곳은 그다지 많지 않아 아쉬울 따름이다. 이제는 아기가 있어 제약이 많아 갈 수 있는 곳도 많지 않다. 복만루는 워낙 밤에 조명으로 화려해지는 곳이라 지나가면서 꼭 한 번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 여태까지 못 가보다가 어느 날 주말 저녁 갑자기 가게 됐다. 1호점 같은 경우는 아기의자를 못 봤고 이번에 새로 생긴 2호점은 아기의자가 따로 있다. 2호점이 대림역에서 더 가까운 편이다. 개인적으로 외부 인테리어는 1호점이 더 마음에 들고 내부는 2호점이 더 마음에 든다.(우선 2호점이 생긴지 얼마.. 2023. 4. 14.
한림읍 카페 웨이뷰 점심을 고향흑돼지에서 먹는데 옆에 큰 카페가 보이길래 사장님께 저 건물 카페 맞냐고 했더니 생긴지 얼마 안 된 카페라고 하길래 풍경도 좋은 곳에 위치해있고 생긴지 얼마 안 돼 손님도 별로 없을 것 같아(제주도 어딜 가나 좀 괜찮다 싶은 곳은 사람이 많아 피하게 됨) 점심 먹고 바로 고고씽! 제주시 한림읍 점심 고향흑돼지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흑돼지! 물론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뭔가 제주도에서 먹는 흑돼지는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마도 분위기 탓인 것 같다. 어쨌든 이번에 5박 6 galtassi.tistory.com 건물 전체가 카페로 안에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되어 있다. 그만큼 주차공간도 꽤 넓고 카페 앞에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날씨 좋은 날, 커피 한 잔 사들고 걸어도.. 2023. 3. 18.
서귀포시 대정읍 카페 어린왕자 감귤밭 아기랑 가기에 좋은 곳을 찾다가 발견한 어린왕자 감귤밭, 이곳은 음료를 주문하면 동물 11종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을 무료로 할 수 있다.(그리고 마시멜로우도 무료로 구워 먹을 수 있음) 둘만 있을 때는 동물원은 좋아하지 않은 곳 중 하나였는데 아기가 있다보니 동물원을 안 갈수가 없다. 음료 값이 다른 카페에 비해 비싸지만(8500원~9500원) 동물 먹이 체험비까지 포함이라고 생각하면 절대 비싼 금액이 아니고 오히려 싸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어쨌든 어린왕자 감귤밭은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평일 오후에 방문했음에도 주차장이 꽉 차 있더라. 그래도 워낙 안에 공간이 넓어서 그런지 사람이 많다는 생각은 전혀 안들었다. 구석구석 사진 찍기 좋게 잘 꾸며져 있는 공간이 많아서 꼭 동물 먹이 체.. 2023. 3. 15.
아쿠아플라넷 제주 이래푸드코트 아기와 함께 갈만한 곳을 찾다가 가게 된 아쿠아플라넷 제주! 제주도에 수도 없이 갔지만 아쿠아플라넷 제주를 가본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에 제2 롯데월드에 있는 아쿠아리움과 단양 다누리 아쿠아리움에 남편과 함께 가본 적은 있다. 어쨌든 기상상황이 워낙 오락가락 한 제주도이기 때문에 그런 날 아기와 함께 가기에 안성맞춤인 곳이 아쿠아플라넷 제주인 것 같다. 생각보다 둘러보는 게 시간이 꽤 걸린다는 후기를 읽고 점심을 근처에서 먹으려다 아기와 함께 하는 여행이기에 동선을 줄일 겸 아쿠아플라넷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아쿠아플라넷 제주에는 푸드코트가 있는데 선택지가 많지는 않지만 푸드코드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 너무 좋기 때문에 풍경이 한몫하는 것 같다. 우리는 많지 않은 선택지에서 그나마 원산지가 제주도인.. 2023. 3. 13.
서귀포시 안덕면 저녁 제주다온 내가 좋아하는 서귀포 용왕난드르 마을! 여기는 올레길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작은 마을인데 어느 순간 유명해지기 시작하더니 펜션, 카페 그리고 음식점이 곳곳에 생기기 시작했다. 여기 마을 바닷가에서 보는 노을은 박수기정을 배경으로 그야말로 장관이다. 어쨌든 그래서 여기에 있는 음식점과 카페는 몇 군데 가보긴 했는데 제주다온은 처음이다. 워낙 제주도 음식점이 일찍 닫는 탓에(제주시나 서귀포시 도심에 있는 음식점 제외, 제주도 작은 마을에 있는 음식점 기준) 저녁 9시까지 영업하는 이런 곳은 나에게 가뭄의 단비와도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기의자까지 있으니 바랄 게 없다. 우리는 둘이서 제주 보리밥 정식(1인은 원래 안되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이날만 해주심), 고등어구이 추가 그리고 보말 칼국수를 먹었다.. 2023. 3. 12.
제주시 한림읍 점심 고향흑돼지 제주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 중 하나가 흑돼지! 물론 서울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뭔가 제주도에서 먹는 흑돼지는 맛이 다르게 느껴진다. 아마도 분위기 탓인 것 같다. 어쨌든 이번에 5박 6일 여행 일정 중, 2번이나 점심으로 흑돼지를 먹었다.(저녁을 아기 때문에 밖에서 거의 못 먹었으니 5번의 점심 중 2번이나 흑돼지를 먹었다는 것은 큰 의미이다.) 한 곳은 남편 동료 중에 제주도민이 있는데 그분 추천을 받아 갔고, 나머지 한 곳인 고향흑돼지는 숙소 주변에서 찾다가 발견한 곳이다. 우리는 평일 오픈 시간에 맞춰서 방문을 했다.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우리뿐이 없었다. 음식점에 들어서자마자 통유리창을 통해 멋들어진 푸른 바다가 쫙 보인다. 이런 풍경이라면 뭔들 안 맛있으랴. 우리는 둘이서 흑돼지.. 2023.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