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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42

제주도 3박4일 여행경비 봄을 맞이하여 갔다 온 제주도 3박 4일 여행. 코로나 때문에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요즘, 많은 사람들이 제주도로 여행을 떠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평일이었는데도 공항에 사람이 무척 많았다. 코로나 수칙 중 하나인 사람 간의 간격을 지키기 어려울 정도였는데 그래도 다들 마스크 착실하게 쓰고 손소독도 주기적으로 하는 걸 보니 그나마 마음이 좀 놓였다. 4월 초 유채꽃이 한창 필 무렵부터 제주도의 성수기는 시작하는데 그래도 5월보다는 사람이 덜하다. 5월부터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는 시기이므로 1년에 3~4번 제주도 여행을 다니던 시절에는 보통 3~4월 혹은 10~11월 사이에 가곤 했다. 그때가 사람도 별로 없고 날씨도 여행하기 딱 좋기 때문이다. 날씨가 살짝 흐리긴 했지만 워낙 날씨가 변덕스러운 제주도라.. 2021. 5. 7.
제주도 제로하나 컴퓨터박물관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짝꿍을 위해 준비한 코스로 작년에는 넥슨컴퓨터박물관에 갔었다. 작년에 갔던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던지라 올해는 제로하나 컴퓨터박물관에 가보기로 했다. (컴퓨터에 관심이 하나도 없는 나도 넥슨컴퓨터박물관만큼은 재미있게 즐겼던 기억이 난다) 넥슨컴퓨터박물관은 회사에서 운영하는거지만 제로하나 컴퓨터박물관은 개인이 수집한 물건을 전시한 곳이기 때문에 규모 면에서 나 관리 면에서 넥슨컴퓨터박물관에 비해 부족할 수밖에 없다. 두 박물관의 특징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둘 다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제주도 넥슨컴퓨터박물관 제주도 여행을 6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업데이트하는 제주도 넥슨 컴퓨터 박물관 갔다 온 이야기. 신혼여행으로 간 제주도였는데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간 곳이 넥슨 컴.. 2021. 5. 2.
제주시 해안동 카페 두갓 제주도는 매번 갈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정말 특색 있는 카페가 많다. 그만큼 갈 때마다 새로운 카페가 여기저기 생기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지는 카페도 많다. 워낙 카페를 좋아하는 나는(짝꿍은 밖에서 외식하는 날이나 날씨 좋은 날 산책하고 나면 꼭 나한테 "커피 마실까?" 나한테 물어본다. 정작 본인은 커피를 아예 안 마시는 사람이면서) 집 주변에(걸어서 30분 내외에 있는 곳) 새로운 카페가 생기면 꼭 가보곤 한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을 할 때도 하루에 한 번은 꼭 카페를 가는데 이왕이면 이전에 가보지 않았던 곳을 가보곤 한다. 갔던데를 또 가는 경우는, 정말 드물긴 한데 커피가 너무 맛있으면 또 가기도 한다.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공항 근처에 있는 제로 하나 컴퓨터 박물관과 한살림 제주 담을 매장을.. 2021. 5. 1.
서귀포시 대정읍 점심 보말과 풍경 오전에 야생 돌고래 탐사를 마치고 급격히 배가 고파진 우리는 주변을 탐색하기 시작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 대정읍 사무소 앞에 있는 보말과 풍경을 찾았다. 이번에도 역시 내가 음식점을 랜덤으로 찾을 때 자주 애용하는 카카오 지도에서 발견! 사실 배가 고픈 상태에서 급하게 찾은 음식점이었기 때문에 음식점에 대한 기대감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었는데 우리가 앉자마자 그 뒤로 손님이 꾸준히 계속 들어왔다. 대부분의 손님이 가게에 들어서면서 반갑게 종업원과 서로 인사를 나누는 걸 보니 대부분 이 주변에 사시는 지역 주민인가 보더라. 급 기대감 상승. 어느 음심점에 가든지 나이 드신 분이 많은 곳은 맛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나이 드신 분의 인생 경험치를 무시할 수 없다... 2021. 4. 30.
제주도 야생돌고래 탐사(디스커버제주) 작년에 제주도 여행을 갔을 때, 디스커버 제주에서 진행하는 야생 돌고래 탐사를 예약했었는데 기상악화로 취소됐었다. 그래서 이번에 제주도 여행을 가기로 결정했을 때, 가장 먼저 한 일이 돌고래 투어 예약하기. 나랑 짝꿍은 동물원이나 수족관을 가지 않는데 그 이유는 자연에 있어야 할 동물이 사람의 즐거움을 위해 갇혀있는다는 게 마음 내키지 않기 때문이다. 어렸을 때는 좋다고 뭣도 모르고 가던 동물원이며 수족관이 성인이 되고 보니 잔인하게 느껴졌다. 우리 둘 다 자연과 동물을 참 좋아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보며 직접 볼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달래곤 한다. 그러다가 작년에 디스커버 제주에서 진행하는 야생 돌고래 탐사에 대해 알게 되었다. 물론 야생 돌고래 보호를 위해 체험비용 일부를 사용한다거나 .. 2021. 4. 28.
제주시 한림읍 저녁 옹포83 제주 여행 둘째 날, 한식을 아무리 좋아하는 남편이라도 지칠 수 있기에 여행 중이라도 항상 중간에 양식을 한 번씩 먹으려고 한다. 다행히 숙소 주변에 있는 옹포83이라는 음식점을 찾았다. 음식점 크기가 작다는 블로그 리뷰와 영업시간이 길지 않은 것을 고려하여 브레이크 타임이 지난 오후 5시에 음식점이 열자마자 방문했다. 옹포83 앞에는 넓은 주차공간이 있으니 주차 걱정은 안 해도 될 듯하다. 그러나 블로그 리뷰대로 테이블이 4개뿐인 작은 공간이었고 기존에 있던 제주식 가옥을 개조한 탓에 건물 자체가 낮았다. 작은 공간이지만 앞에 작은 정원도 있고 대기 고객을 위한 의자도 문 입구에 마련되어 있더라. 심지어 화장실도 밖에 마련되어 있다는! 옹포83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옹포8길 3(옹포리 2.. 2021.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