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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62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유영만 저 / 출판사 나무생각) 이런 사람 만나지 마세요 유영만 교수의 관계 에세이. 한양대학교 교육공학과 교수이자, 지식생태학자, 강연자, 작가로 활동하는 유영만 교수는 수많은 얼룩과 무늬를 만들어내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자기 자신의 삶 www.aladin.co.kr - 나는 곧 내가 만나는 사람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를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나를 바꾸려면 내가 만나는 사람을 바꿔야 합니다. 어떤 만남은 나를 성장시키고 큰 즐거움을 주지만 어떤 만남은 씁쓸함과 깊은 좌절감을 안겨줍니다. 만나면 안 되는 '이런 사람'은 나도 '이런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런 사람을 보고 비난하기 전에 나도 이런 사람이 아닌지 뒤돌아볼 때 나와 너는 '좋은 사이'가 됩니다. - 관계가 공허해지는 것은 서로를 모르기 때문이 아니라 .. 2021. 11. 21.
오늘을 산다는 것(김혜남 저 / 출판사 가나출판사) 오늘을 산다는 것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덧붙인 첫 번째 그림에세이.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충분히 즐기며 하루하루 꿈을 꾸며 사는 그녀의 일상, 고통과 절망 속에서 비로소 알게 www.aladin.co.kr - 의자 길가 곳곳에 의자가 정겹게 놓여 있습니다. 고된 여행길에 지친 다리를 잠시 쉬고 숨 한 번 고르고 갈 수 있도록 사람들이 놓아둔 것입니다. 그런 의자이고 싶습니다. 크고 안락한 소파는 아니지만 삶의 여정에 길을 잃고 지친 사람들이 물 한 모금 마시고 잠시 생각을 고르고 다시금 방향을 찾아 길을 떠날 수 있는 그런 작은 의자가 되고 싶습니다. 참, 의자 뒤에는 향기로운 장미를 많이 심어 두고요. - 결혼 결혼은 약속입니다. 서로에 대한 약속, 앞으로 생길 가족에 대한.. 2021. 11. 17.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장명숙 저 / 출판사 김영사)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85054&start=pnaver_02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 《햇빛은 찬란하고 인생은 귀하니까요》는 완고한 고집보다 유연한 소신을 가진 밀라논나의 인생 내공을 담은 에세이다. “하나뿐인 나에게 예의를 갖”추면서 “이해하고 안아주는 사람이” www.aladin.co.kr - 나는 1952년생 장명숙이다. 한국전쟁 중 지푸라기를 쌓아놓은 토방에서 태어나 일흔 살 언저리에 유튜버가 되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또 얼마나 재미있을까?' 설레고 저녁에 몸을 누이면 '오늘 난 잘 살았나?' 되돌아보고 '내일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 기대하곤 한다. - 이 나이가 되니 곳곳에서 '사는 게 뭘까?'라고.. 2021. 11. 5.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이슬아, 남궁인 저 / 출판사 문학동네) 우리 사이엔 오해가 있다 문학동네에서 우리 시대 별처럼 빛나는 작가들의 왕복서간을 엮는 서간에세이 시리즈 ‘총총’을 시작한다. 그 신호탄을 쏘는 작가는 에세이스트 이슬아×남궁인이다. www.aladin.co.kr - '월미도 디스코 팡팡'으로 시작하는 엉망진창인 글을 쓰다 보니, 글쓰기란 늘 누군가에게 간파당하고 어딘가에서 나를 지켜보고 따라다니면서 죄책감도 남겨주는 신기한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털어놓고 나면 왜 쓰는지 의문이 들지만 쓰지 않았다면 작가님에게 이렇게 무엇인가를 털어놓는 일도 없었겠지요. - "가끔 좋은 차나 비싼 물건을 봐요. 그리고 그것들이 내 소유가 되는 일을 상상하곤, 깊은 마음속으로부터 몸서리쳐요. 물질적인 것은 나를 즉시 파괴해버릴 것 같아요. 그런 방식으로 나를 다른.. 2021. 9. 29.
반야심경 마음공부 (페이융 저 / 출판사 유노북스) 반야심경 마음공부 반야심경은 600권에 달하는 ‘반야바라밀경’의 핵심을 단 260자로 응축해 놓은 경전으로, 가장 짧으면서도 부처의 심오한 지혜를 있는 그대로 담고 있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아 왔다. 이 책은 www.aladin.co.kr - 당나라 때 협산선회 선사는 "중생은 색만 보고 심은 보지 못한다"라고 말했다. 반야심경은 모든 문제를 심의 경지로 이끌어 간다. 심의 경지에 도달하면 그저 마음 하나만 바꿀 뿐인데 모든 것이 달라진다. 어떤 이가 백록현단 선사에게 "무상불이란 무엇입니까?"라고 묻자 백록현단 선사가 "해변의 돌사자다"라고 대답했다. 그것이 무슨 뜻이냐고 다시 묻자 백록현단 선사가 대답하기를 "마음이 있다면 물 위에 있을 수도 있으니 파도와 모래도 무섭지 않은 것이다"라고 했다. 속세.. 2021. 9. 10.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김혜남 저 / 출판사 갤리온)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120만 독자의 마음을 움직인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남이 이후 7년 만에 펴낸 최신작. 이 책에는 그녀가 30년간 정신과 의사로 일하고 15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며 깨달은 www.aladin.co.kr -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정신이 번쩍 들었다. '아니, 내가 왜 이러고 있지?' 나는 단지 달라진 게 있다면 내 미래가 불확실하고 현재가 조금 불편해진 것밖에 없는데, 내가 왜 이러고 있는 거야? 내가 왜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현재를 망치고 있는 거지?' 당시 나는 피곤하면 오른쪽 다리를 조금 끌고, 글씨를 쓰는 게 힘들긴 했지만 환자를 진료하고 일상생활을 하는 데 있어 중간중간 쉬어 준다면 별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왜 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느라 침대에 누워 오늘.. 2021. 9.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