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62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윤정은 저 / 출판사 애플북스) 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선물하기 좋은 책 1위!《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교보문고 단독 양장 에디션 출간!“이런 꽃 같은 인생!!” 하고 말하면 오늘의 고단함도 내일은 시들어 새로운 꽃이 필 것만 같다꽃같이 book.naver.com - 안 좋은 일이 몰려올 땐 재수 없게 우르르 몰려온다. 지루한 견딤에 목이 타 말라 갈 때쯤 돼서야 좋은 일 하나 던져 주고 "뭐, 살다 보면 좋은 일 더 생길지도 몰라. 견뎌 볼 테야?" 하고 약 올리는 인생에게 지고 싶지 않다. - "이런 꽃 같은 인생!!" 견디기 버거운 일이 올 때마다 말한다. 피고 지고 피고 지는 꽃처럼. 화사한 빛을 뽐내려면 뿌리내리도록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필요하니 힘든 일이 생길 때마다 조만간 이걸 자양분으로 예쁘게 필 꽃을 상상.. 2020. 12. 7.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저 / 출판사 팩토리나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이미예 장편소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 www.aladin.co.kr - "제가 사랑한 시간은 모두가 잠든 시간입니다. 잠들어 있는 동안에는 과거에 대한 미련도 없고, 미래에 대한 불안도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행복했던 과거를 추억하는 사람이 굳이 잠들었던 시간까지 포함하여 떠올리지 않고, 거창한 미래를 기약하는 사람이 잠들 시간을 고대하지 않으며, 하물며 잠들어 있는 사람이 자신의 현재가 깊이 잠들어있음을 채 깨닫지 못하는데, 부족한 제가 어찌 이딱한 시간을 다스려보겠다고 나설 수 있겠습니까?" - 첫째가 미래만 생각하느라 몽땅.. 2020. 12. 4. 3n의 세계 (박문영 저 / 출판사 한겨레출판사) 3n의 세계 30대 한국 여성의 몸에 대해 가감없이 다룬 웃픈 에세이툰이다. 구체적으로는 20대에서 30대로, 미혼에서 기혼으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면서 겪은 일들을 아주 세밀하고 재미있게 풀어냈 www.aladin.co.kr - 매해 더 묽고 넓은 존재가 되어, 내 바깥과 경로를 잘 응시하고 싶어진다. 고기보다는 탄수화물을 훨씬 좋아하지만 언젠가는 고기를 완전히 안 먹는 사람이 되고도 싶다. 의자를 빼면서, "가져가도 돼요?"라고 묻는 사람이 되기 싫다. 지하철에서 나오는 사람들을 그대로 밀며 승차하는 사람이 되기 싫다. 혼자 있고 싶은 사람 곁에 붙고, 함께 있고 싶은 사람 곁을 떠나는 사람이 되기 싫다. 하찮은 일에도 수단과 방법을 숙고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 고마움과 부당함을 분별하는 사람.. 2020. 11. 21. 살고 싶다는 농담 (허지웅 저 / 출판사 웅진지식하우스) 살고 싶다는 농담 작가 허지웅이 악성림프종이라는 큰 시련을 겪은 뒤, 인생에 대해 이전과는 확연히 달라진 시각을 가지고 쓴 에세이다. 저마다 자신만의 무거운 천장을 어깨에 이고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사� www.aladin.co.kr - 우리의 삶은 남들만큼 비범하고, 남들의 삶은 우리만큼 초라하다. - 가장 어둡고 깊었던 그 밤을 버티고 몇 개월이 지났다. 놀랍게도 아프기 전보다 훨씬 건강하다. 얼마 전 그런 생각을 했다. 가장 힘들었던 그날 밤을 버티지 못했다면 나는 지금 어디에 있을까. 나는 왜 가족에게, 친구들에게 옆에 있어달라고 말하지 못했나. 말했다면 그 밤이 그렇게까지 깊고 위태로웠을까. 나는 언제나 뭐든 혼자 힘으로 고아처럼 살아남아 버텼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껴왔다. 그러나 나는 동시에 .. 2020. 10. 12.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김하나, 황선우 저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여자 둘, 고양이 넷이 한집에 살게 되었다. 혼자도 그렇다고 결혼도 아닌, 조립식 가족을 이루게 된 것. 같은 걸 좋아하지 않아도 공동체를 이루어 1인 가구와 2인 가구의 장점을 모두 취해 살아�� www.aladin.co.kr -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율이 27%를 넘는다고 한다. 1인 가구는 원자와 같다. 물론 혼자 충분히 즐겁게 살 수 있다. 그러다 어떤 임계점을 넘어서면 다른 원자와 결합해 분자가 될 수도 있다. 원자가 둘 결합한 분자도 있을 테고 셋, 넷 또는 열둘이 결합한 분자도 생길 수 있다. 단단한 결합도 느슨한 결합도 있을 것이다. 여자와 남자라는 원자 둘의 단단한 결합만이 가족의 기본이던 시대는 가고 있다. 앞으로 무수히 다양한 형태의 '분자 가족'이 태어날 것.. 2020. 10. 5. 힐빌리의 노래 (J.D. 밴스 지음 / 출판사 흐름출판) 힐빌리의 노래 아마존닷컴 종합 1위, 「뉴욕타임스」 논픽션 1위, 빌 게이츠와 소설가 김훈이 추천한 화제의 책. 빈곤과 무너져가는 가족, 그 어둠 속에서 일어선 한 청년의 진솔한 성장기. 힐빌리는 미국의 쇠� www.aladin.co.kr 1. 추천의 글 중에서 부자들은 가난을 통계 지표로 객관화해서 이해하지만, 가난은 개념이 아니라 생활이다. 가난은 사회적 차별, 모욕, 억압이고 기회화 정보로부터의 단절이다. 간나은 희망의 부재, 목표 설정의 어려움이며 때로는 인간성의 파탄에까지 이른다. 2. P23 최근에 알게 된 사람들은 아이비리그 출신이라는 간판과 직업만 보고서 내가 무슨 천재라도 되는 줄 안다. 특출하게 뛰어난 사람만이 지금의 내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그렇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2020. 9. 23. 이전 1 ··· 5 6 7 8 9 10 1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