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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022년 3주차)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17(월)~1/23(일)) 요일 일주일 식단 월요일(1/17) 점심: 배달(백순대) 저녁: 군만두, 점심에 먹고 남은 백순대 화요일(1/18) 점심: 오뎅우동 저녁: 외식(맘스터치 햄버거) 수요일(1/19) 점심: 곤드레비빔밥, 반찬(알타리 김치, 도라지무침, 진미채볶음) 저녁: 외식(감자옹심이칼국수, 감자전) 목요일(1/20) 점심: 곤드레비빔밥, 반찬(진미채볶음, 도라지무침, 알타리 김치, 동치미) 금요일(1/21) 점심: 양배추 쌈, 쌈장, 반찬(도라지무침, 알타리 김치, 멸치볶음, 진미채볶음, 동치미) 토요일(1/22) 점심: 친구네 집에서 닭갈비 일요일(1/23) 점심: 샐러드, 앤초비 올리브 파스타, Pan con tomate, Chorizo, Salchichón, .. 2022. 1. 24.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2022년 2주차) 스페인에서 돌아와 자가격리 중이라 배달음식을 여러번 시켜먹은 한 주! 자가격리가 끝나는 다음주 부터는 배달음식을 줄여야지. 국제부부 일주일 식단 (1/10(월)~1/16(일)) 요일 일주일 식단 월요일(1/10) 점심: 흰죽, 육개장, 반찬(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도라지무침, 무말랭이, 알타리김치, 멸치볶음, 동치미) 저녁: 틈새떡볶이 화요일(1/11) 점심: 배달(짜장면, 탕수육) 저녁: 흰죽, 알타리김치, 무말랭이 수요일(1/12 점심: 바게트샌드위치, 아보카도 샐러드 저녁: 배달(물냉면) 목요일(1/13 점심: 두부전골, 반찬(콩나물무침, 시금치나물, 도라지무침, 무말랭이, 알타리김치, 진미채볶음, 멸치볶음, 동치미) 저녁: 아보카도 샐러드, 엄마표 팥죽 금요일(1/14) 점심: 배달(쉐이크쉑 버.. 2022. 1. 18.
동급생 (프레드 울만 저 / 출판사 열린책들) - 열여섯 살에서 열여덟 살 사이에 있는 소년들은 때때로 천진무구함을 심신의 빛나는 순결함, 완전하고 이타적인 헌신을 향한 열정적인 충동과 결부시킨다. 그 단계는 짧은 기간 동안에만 지속되는 것이 보통이지만 그 강렬함과 독특함 때문에 우리의 삶에서 가장 귀중한 경험 가운데 하나로 남는다. - 정치는 어른인 사람들의 관심사였고 우리에게는 우리 나름대로 풀어야 할 문제들이 있었다. 그리고 우리가 생각하기에 가장 시급한 문제는 어떻게 하면 삶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을지 배우는 것이었고 이것은 삶에 어떤 목적이 있는지, 과연 있기나 한지, 또 이 놀랍고 헤아릴 수 없는 우주에서 인간의 조건이 무엇일지 알아내는 것과는 전혀 별개의 것이었다. 우리에게는 히틀러니 무솔리니니 하는 덧없고 우수꽝스러운 인물들보다 훨씬.. 2022. 1. 17.
다정소감 (김혼비 저 / 출판사 안온북스) - 유독 여행 분야에는 '그것 오답입니다!'라고 정답지를 들고 외치는 사람들이 많았다. 개탄의 대상은 단지 중년 단체와 여행객만이 아니었다. 성별 나이 구분 없이 누구나 대상이 될 수 있었다. A가 일컬은 '그런 사람들'은, "수박 겉핥기 식 패키지여행이나 하다가 돌아가는 사람들" "여행까지 와서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요즘 애들" "인터넷 정보만 믿고 현지인들은 거들떠보지 않는 관광객용 식당에 뭣도 모르고 줄 선 사람들" "역사적 명소에는 관심도 없고 쇼핑만 하다 가는 애들" 등으로 끊임없이 변주되어 여행기 곳곳에 등장했다. 아니, 그러면 좀 안 되나요. 어차피 여행지에서 몇 달 살 것도 아니라면 누구도 수박 속까지 다 파먹을 수 없는데, 그냥 수박 겉만 즐겁게 핥다가 오면 안 되나. SNS를 .. 2022. 1. 16.
좋은지 나쁜지 누가 아는가(류시화 저 / 출판사 더 숲) - 삶은 때로 도둑보다 더한 것을 우리에게 선사한다. 그때는 자신이 낯선 별에 불시착한 갈 곳 없는 영혼처럼 느껴진다. 산티아고는 어디든 갈 수 있는 바람을 부러워한다. 그리고 문득 깨닫는다. 모험을 떠나지 못하게 자신을 가로막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자신의 소명을 사랑하면 필시 세상도 사랑하게 된다. - 경험을 통해 스스로 가짜와 진짜를 알아보는 눈을 갖는 일은 어떤 조언보다 값지다. 직접적인 경험을 통해 자신의 판단력을 갖게 된 사람은 남을 의심하거나 절망하느라 삶을 낭비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길을 갈 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그 길에 이르는 과정을 섣부른 충고나 설익은 지혜로 가로막지 말아야 한다. 경험하지 않고 얻은 해답은 펼쳐지지 않은 날개와 같다. 삶의 문제는 삶으로 풀어야 한.. 2022. 1. 15.
Spain Tarragona Sant Carles de la Ràpita lunch in Miami Can Pons restaurant 스페인에서 결혼식을 하기로 했을 때, 이 레스토랑에서 하려고 예약까지 다 해뒀었다.(시부모님도 이곳에서 결혼식을 하심)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결국 모든 게 취소되고 그 뒤로는 방문해 본 적 없는 Miami Can Pons restaurant. 이번에 이 동네에서 지내게 되면서 산책할 때마다 이 앞을 매번 지나다녔는데 한 번도 방문하지 않다가 한국으로 떠나기 전에 한 번은 가봐야지 싶어서 방문해 봤다. 호텔도 같이 운영하고 있는 곳으로 이 근방에서는 꽤나 유명한 곳이다.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붐비므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식사를 할 수 없을 수도 있다. 겨울에는 일시적으로 임시 휴업을 하기도 하니 겨울에 방문한다면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1월부터 임시 휴업 중) Miami Can Pons re.. 2022. 1. 14.